(포탈뉴스통신) 포항시 송도 해수욕장이 1일 밤 낙화의 불빛과 음악, 그리고 시민들의 환호로 환하게 빛났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한 ‘송도 낙화놀이’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휘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축제의 장을 펼쳤다. 오후 5시부터 열린 ‘APEC 정상회의 기념 해양미식축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고, 이후 송도여신상 광장에서 장기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낙화의 밤 점화식이 진행됐다. 내빈들이 점화봉을 들고 낙화줄에 불을 붙이자, 불꽃이 줄을 따라 번지며 밤하늘로 흩날리는 장관이 연출됐다. 이어 이화선 작가의 송도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이날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이번 낙화놀이는 전북 무주 두문마을의 전통 불꽃놀이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숯가루와 소금, 쑥향을 섞어 만든 불씨를 활용해 고유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해변에서 시도된 낙
(포탈뉴스통신) 영천시는 지난 1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별별 탐험대’ 가족 체험학습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아동들에게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로젠택배 물류터미널을 방문해 첨단 물류 시스템이 운영되는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생생한 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이후 보현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실내 레저활동과 목공예(책꽂이·트레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현산 짚와이어와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체험하며 모험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짚와이어와 출렁다리 체험이 정말 즐거웠고, 직접 만든 목공예 작품이 멋지게 완성돼 뿌듯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가족과 함께 우리 고장의 명소를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더 넓은 세상을
(포탈뉴스통신) 국가무형유산 안동차전놀이가 APEC 2025 KOREA 크로스컬쳐페스티벌에서 선보이며 전 세계에 영상으로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KOREA 개최지인 경주에서, 해외 관람객들이 한류의 원형이자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APEC CEO SUMMIT KOREA 2025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특설무대 ‘글로벌 놀이터’에서는 안동차전놀이를 비롯해 남사당놀이,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무형유산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는 안동차전놀이 보존회, 안동의용소방대 상비군, 안동파크골프협회, 태화동 농악단, 안동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관람객 이○○ 씨(54)는 “역동적이고 힘찬 안동차전놀이의 장면을 보며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웅장한 대열이 부딪히는 순간, 한국인의 강인한 정신과 공동체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권석환 안동차전놀이 보존회 회장은 “APEC이라는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남성 대동놀이의 정수인 차전놀이를 소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선조들의 얼과 공동체 정신을
(포탈뉴스통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수도권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생산자와 직접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구매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안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도농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총 71개 농축특산물 생산 및 제조업체가 91개의 홍보․판매 부스와 20여 개의 운영 부스를 운영했으며, 연일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장터에서는 안동의 대표 특산물인 안동한우,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안동사과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작년에 이어 방문한 시민들은 “올해는 더 많은 물량과 품목이 준비돼 만족스러웠다”며 호평을 전했다. 특히, 작년 한우 품절 사태를 기억한 방문객들이 오전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행렬을 보이며, 안동 농축특산물의 높은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처음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월영달빵은 연일 제품이 조기
(포탈뉴스통신) 구미시는 지난 31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K-POP 콘서트'를 2만여 명의 시민과 관객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축제로, 청춘의 열정과 감성을 한껏 끌어올린 무대가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공연에는 K-POP, 밴드,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엑소의 시우민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달궜고, 프로미스나인은 청량한 에너지로 현장을 환호로 물들였다. 밴드 엔플라잉은 강렬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극대화했으며, 소유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가을밤의 감성을 자극했다. 트로트 가수 강문경은 특유의 힘찬 가창력으로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관객들은 휴대폰 불빛을 흔들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피날레 무대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세대의 경계를 넘어 하나로 어우러진 현장은 음악이 주는 감동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이번 콘서트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세심한 현장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향·조명·무대 연출 등 공연 전반이 완성도 높게 구성됐으며, 안전요원과
(포탈뉴스통신) 구미시 대표 원도심 상권인 문화로에서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11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동안 일평균 8천~1만 2천명, 사흘간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원에서 열렸으며, ‘축제를 통한 빈 점포 활용, 원도심 경제 회복의 출발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빈 점포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낭만 미술관’에서는 지역 작가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 시민은 “도심 속 공실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니 전시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 작가들은 “전시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축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속된다면 지역 예술 생태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청년 창업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청년 사업가 4개 팀이 참여해 먹거리, 전통과자, 액세서리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한 청년 사업가는 “높은 임대료로 매장을 열기 어려웠지만 이번 경험이
(포탈뉴스통신) 경상북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제(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개최를 기념해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경주 예술의 전당 야외광장 일대에서 APEC 2025 KOREA 지역문화예술&크로스컬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및 최고경영자 서밋 참가자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인사와 관광객에게 K-문화의 본고장, 경북의 문화예술 역량을 선보이고, 지역 문화 자산을 세계와 공유하는 공식 문화예술 쇼케이스로 기획됐다. 행사의 주제인 ‘한류 놀이터(K-Wave Playground)’는 ‘관람형 콘텐츠’에서 ‘참여형 체험 문화’로 확장된 새로운 한류 축제를 지향하며, 전통·예술·기술이 융합된 글로벌 K-컬처 놀이터로 구현됐다. 개막 이틀 만에 3,000여 명이 방문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APEC CEO SUMMIT 참가자들이 대거 찾으며, 행사장은 연일 열정과 감동이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빛나고 있다. 포스트잇과 손수건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이 담긴 기념품 또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K-Wave Play
(포탈뉴스통신)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2025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를 오는 4, 5일 이틀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계성초, 교대부초, 방배초, 서래초, 서원초, 우솔초, 잠원초 등 7개 초등학교가 참가한다. 서초구의 대표 교육사업인 ‘초등학교 1인1악기’ 수업을 통해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음악과 함께 성장한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우솔초와 계성초가 새롭게 참여해 작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날인 4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계성초, 우솔초, 방배초, 잠원초가 준비하고 있다. 첫 순서인 계성초등학교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 등 3곡을 연주한다. 이어서 우솔초등학교가 ▲어빙 벌린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3곡을 선보인다. 세번째 순서인 방배초등학교는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서곡 & 하바네라’ 등 3곡의 연주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잠원초등학교가 ▲프란츠 폰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
(포탈뉴스통신) 부산도서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5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흘러온 역사, 겹쳐지는 삶'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도서관은 개관 이후 지역의 생활문화 자료와 기록을 연구하고 축적해 온 ‘부산학’의 중심 기관으로서,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자료 전시를 넘어 예술을 통한 기록의 재해석과 시민의 공감 형성을 시도한다. 이번 전시는 부산의 역사와 유산을 예술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신진 작가 김유리와 박지원의 작품을 통해, '기록의 도시' 부산이 품고 있는 삶의 흔적과 기억을 다시 바라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 작가는 ‘땅에 쌓인 기억’, ‘피란 수도 부산’, ‘역사적 건축물’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과거의 삶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살핀다. 김유리 작가는 부산기상관측소를 소재로 공간의 단면도와 선인장을 결합해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했다. 선인장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명을 이어가는 존재로, 피란민과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의 강인함을 상징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부산기상관측소 단면〉, 〈선장실의 창〉, 〈지상일기도 1951–1953〉 등이
(포탈뉴스통신)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박물관 야외마당에서 '2025 박물관 어울림 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어울림 교육한마당'은 부산박물관을 비롯한 부산광역시박물관협회 소속 16개 박물관·미술관의 특색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부산지역의 다양한 박물관·미술관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박물관의 특색있는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박물관의 '유물 캐릭터 캔버스백 만들기' 및 '케이(K)-문화 콘텐츠 체험(사자보이즈 복식 체험)'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의 '별 헤는 밤 무드등 만들기'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물고기 풍경(도어벨) 만들기' ▲범어사성보박물관의 '걱정말아요, 그대(걱정인형 만들기)' 등 16개 기관이 마련한 18종의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유아부터 성인까지이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다. ※ 참가기관(16개) : 부산박물관, 복천박물관, 정관박물관, 부산근현대역사관, 임시수도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 서구가 추진 중인 ‘걷기 좋은 소통테마길’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지난달 31일 상무2동 운천테라스길(운천역 먹자골목 일원)에서 ‘낭만야장 야미로드(夜味, Yummy Road)’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골목형상점가 상인들과 주민이 함께 꾸민 축제로 운천테라스길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버스킹‧디제잉‧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 상인들은 직접 음식을 포장‧판매하며 방문객에게 ‘먹는 즐거움’과 ‘소통의 맛’을 선사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어둡고 조용했던 골목이 아름다운 축제장으로 변했다”며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앞서 풍암동 모두모아길을 ‘걷기 좋은 소통테마길’로 지정하고 야외물놀이장‧피크닉 등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오는 4일에는 치평동 아동친화거리인 감탄히어로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소통테마길은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생활문화의 무대”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소통테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1일 금부초등학교에서 ‘제2회 서구가족 다(多)함께 모여락(樂)’ 축제를 개최하고, 다양한 가족이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서구가족센터 주관으로 80가정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11개국 출신의 다문화가족이 자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족 단위 대항전, 연령대별 게임, 대동놀이 등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장은 ▲나눔존(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플레이존(문방구 체험, 인형뽑기, 팔씨름 대회) ▲홍보존(센터 사업 안내 및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홍보 등)으로 구성돼 주민 누구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나라별 전통의상과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개회식을 보면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서구의 아름다움을 느꼈다”며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가족이지만 이웃으로서 마음이 한층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혜경 광주서구가족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다양한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오는 12월7일까지 체험관 안전마루쉼터에서 이덕님 작가의 ‘구절초 이야기’ 미술 전시회를 연다. 전시에는 가을 야생화인 구절초의 생명력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서양화 작품 24점이 소개된다. 전시 작가인 이덕님은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소속 작가다. 이번 전시는 문화와 안전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열린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체험관이 안전교육의 장을 넘어 즐거움까지 나눌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포탈뉴스통신) ‘제52회 고창모양성제’ 4일차를 맞아 1일 오후 4시 고창읍 시가지 일원에서 제52회 고창 모양성제 거리 퍼레이드가 성황리에 열렸다. 도심 전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만들어내면서 축제의 절정을 장식했다. 퍼레이드의 주제는 ‘우린 누군가의 히어로’로 평범한 군민 모두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진정한 히어로임을 표현했다. 행렬에는 각 읍·면 주민과 기관·단체, 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 모습부터 지역의 역사적 인물까지 퍼레이드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연출했다. 고창의 역사와 정체성, 공동체 정신이 어우러진 행렬은 도심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거리 퍼레이드는 운영 방식에서도 여러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행사 일정을 축제 첫날에서 토요일로 조정해 관람객 접근성을 높였다. 관람객에게 행운의 선물을 배포하여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행렬 구성의 다양화와 연출 방식 개선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힘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퍼레이드는 우리 군민 한 사
(포탈뉴스통신) (재)전라남도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 문화요일’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문화가 있는 날 추진 우수사례’ 시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 실정에 맞춘 생활형 문화정책 모델과 전국 최대 규모 운영, 높은 주민 만족도를 인정받은 결과다. 전남은 농어촌·도서·산촌 등 문화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많아 문화 인프라 확충이 꾸준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재단은 2024년부터 도내 13개 시·군 전역에서 ‘문화로 빛나는 오늘 – 문화요일’이라는 주제로 지역 특성과 주민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요일별 테마형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월요일의 ‘힐요일(문화백신)’, 화요일의 ‘여행요일(문화정거장)’, 수요일의 ‘별요일(야간개장)’, 목요일의 ‘쉼요일(Time Out)’, 금·토요일의 ‘숲·갯요일(문화레저)’, 일요일의 ‘놀요일(모두의 공원)’ 등 요일 마케팅을 통해 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일상적 문화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 예산도 2024년 14억 3천만 원에서 2025년 15억 6천만 원으로 확대되며, 2년 연속 전국 최고 규모의 공모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