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대구시 수목원에서 봄꽃 향연을 느끼며 생명의 기운을 느껴보세요!

봄의 전령사 납매, 복수초, 풍년화 등 추위 속 봄소식 알려

 

(포탈뉴스) 2월 하순 들어 수목원 봄꽃들이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 혹은 혼자서라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수목원에서 달래보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의 끝자락을 시샘하는 늦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는 요즘 수목원에서는 봄의 전령사인 ‘납매’, ‘복수초’, ‘풍년화’ 등이 봄소식을 미리 전하고 있다. 추위를 이겨내고 힘겹게 꽃봉오리를 터뜨리기 시작하는 봄의 기운들이 힘들고 지친 우리 시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 같다.


각종 매체나 영상에서 자주 등장하는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노란색 꽃을 피운다.


한자로 ‘福壽草’, 즉 ‘복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새해 인사차 복수초 화분을 선물로 보내기도 한다.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빙리화’ 또는 ‘얼음꽃’ 등의 이름도 가지고 있다.


‘납매’는 섣달은 뜻하는 ‘납(臘)’과 매화를 뜻하는 ‘매(梅)’ 자가 합쳐져서 섣달(음력12월)에 피는 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겨울 추위 속에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에 비유해 ‘한객(寒客)’이라 부르기도 한다. 꽃의 향기가 좋아 영어권에서는 ‘Winter Sweet’으로 불리며, 노란색 꽃을 피워 추운 겨울에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서 사랑받고 있다.


‘풍년화’는 조록나무과의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나무로 품종에 따라 꽃의 색이 다양하고 모양도 조금씩 다르다.


이 나무에 앙증맞은 꽃을 가지에 풍성하게 피우거나 이른 봄에 일찍 꽃을 피우면 그 해는 풍년이 온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이외에도 선인장온실 등에서는 ‘부겐빌레아’, ‘은행목’, ‘기린초’ 등의 꽃들이 겨울을 잊은 듯 원색의 꽃들을 피우고 있다.


3월부터는 ‘산수유’, ‘생강나무’, ‘매실나무’ 등 봄을 재촉하는 꽃들이 개화를 위해 꽃망울을 키우고 있어 이른 봄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에게 연이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시간이 갈수록 보다 다양한 봄꽃이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수목원을 찾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단 수목원을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줄 것도 당부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 김동연 “통큰세일 계기로 상권 살아나고 도민 장바구니 물가 걱정 덜길” (포탈뉴스통신) 경기지역 400여 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소비촉진행사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21일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가 통 크게 준비했다. 작년 40억 예산을 올해 100억으로 2.5배 늘렸다. 또 (참여)시장도 2배 이상 늘려서 경기도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다 합쳐서 400곳 넘는 곳 전부 혜택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큰세일을 계기로 지금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또 골목상권 계시는 많은 분들 힘내시기 바란다. 시장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장사가 잘 돼서 상권이 다시 살아나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장바구니 물가 걱정 좀 덜었으면 한다. 지금 최대 20%까지 할인(환급) 행사까지 하니까 마음껏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개막식 후 시장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배우자와 함께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과일과 채소 등 15만 원가량 장을 본 김 지사는 통큰세일 혜택으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받았고 이 상품권으로 인근 가게에서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