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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마을에서 놀고, 마을에서 배운다!'

‘우리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이야기’ 사례집 제작·보급

 

(포탈뉴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유치원 마을배움터 운영 사례 공유를 위해 ‘우리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이야기’를 제작하고 세종시 공·사립 유치원에 보급했다.


‘우리 함께 만들어 가는 마을 이야기’는 유치원을 둘러싸고 있는 마을의 숲, 생태, 문화, 역사, 직업 등을 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며, 유치원과 마을이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교육현장 중심의 마을배움터 운영 사례집이다.


2021년 마을배움터 운영 유치원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이번 자료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놀이와 배움을 통해 유아들이 마을과 함께 자라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지역사회 마을배움터 ▲달빛숲 도서관과 함께 그림책놀이와 숲놀이를 매주 실시한 나래유 ▲세종시 시설관리공단과 연계해 우유팩 기부활동으로 마을교육생태계를 만든 고운유 ▲세종시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전문가와 함께 텃밭을 가꾼 조치원대동초병설유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유치원을 둘러싼 자연환경 ▲금강을 따라 9개 학급의 아홉빛깔 이야기를 만든 글벗유 ▲마을과 함께라면 어디든 놀이터가 되는 양지유 ▲신나는 생태놀이터를 만들어 가정과 연계하여 온라인 생생 놀이자랑을 실시한 연서초병설유의 이야기도 담겼다.


이밖에도 마을배움터 전문가와 함께 ▲연간 놀이주제와 다양한 직업을 연계한 해들유 ▲친환경 농부와 함께 짚풀공예를 실시한 나성유,


놀이와 배움을 마을로 확장하여 ▲우리 마을 놀이를 통해 마을과 친밀해진 다정유 ▲우리 마을 놀이지도를 만든 연양유 ▲세종호수공원과 마을 상점을 통해 놀이를 확장·심화시킨 연세유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번 자료집은 마을배움터 운영 나눔의 장과 세종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보급했다.


마을배움터 운영에 참여한 연세유 강주미 교사는 “처음 마을배움터를 접했을 때 생소하고 낯설어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지만 마을배움터에 대해 배우고 직접 학급에서 실천해보면서 마을이 든든한 협력자가 되어 마을교육공동체가 시작되는 경험을 해 보았다”라고 말했다.


연서초병설유 유지희 교사는 “우리 유치원을 둘러싼 공동체의 온기를 온 몸으로 느끼며, 내년에는 또 어떤 놀이로 마을 안에서 신나게 놀아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교육원은 2022년에는 세종시 전체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마을배움터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의 모든 유치원이 마을배움터를 활용하여 각각의 특색 있는 놀이·유아 중심의 교육과정을 만들어 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양희 세종교육원장은 “마을배움터는 변화되는 미래 사회에서 다양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유아들이 현재와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라며, “내년에는 전체 유치원 지원을 통해 세종의 모든 유아들이 마을을 넘나들며 마을에서 자라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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