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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전남노동권익센터와 사회복지사 감정노동 등 토론회 개최

전남지역 사회복지사 감정노동 실태조사 결과 및 해소방안 모색

 

(포탈뉴스) 전라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은 지난 14일 전라남도의회에서 전남노동권익센터와 공동으로 ‘전남 사회복지사 감정노동 등 실태와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이철갑 교수의 ‘전남사회복지사 감정노동 등 실태조사 결과보고’와 경남 감정노동자권리보호센터 권미영 팀장의 ‘경남 감정노동자 활동상황’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강정희 위원장이 토론회의 좌장을 맡고 정행식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과 우홍섭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 문보현 전남노동권익센터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일선 복지현장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와 함께 전남지역 감정노동실태에 대한 분석과 개선대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철갑 교수는 “조사대상자 중 우울감으로 인한 진료가 필요한 사회복지사가 10~15% 정도라면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와 사회복지시설 간 단일급여체계를 통해 지역과 시설 간의 임금격차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행식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은 “현장에 있는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전문직업군이 아닌 봉사와 헌신을 강요받고 있다”면서 “권리와 인권보호를 위한 제대로 된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홍섭 사회복지과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 계획이 종사자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종사자 급여수준 개선, 장기근속 휴가, 대체인력 지원 등 처우개선 사업들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정희 위원장은 “본인도 오랜기간 현장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해왔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감정노동에 대해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사들이 우리 사회의 그늘진 부분에 큰 힘이 되는 만큼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서, “감정노동 관련 정책들이 제대로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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