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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 2022년도 예산 4조 8,753억원 확정

학습력회복 및 정서 안정, 디지털 학습환경 완성 등 교육의 책무성 강화에 집중

 

(포탈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2월 9일 부산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2년 예산 4조 8,753억원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도 예산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학생들의 학습력을 회복하고, 심리·정서를 치유하는 한편,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방역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먼저, 학생들의 학습력 회복 및 심리·정서 치유 등 교육회복과 학교 안전망 구축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학생들의 학습력 회복 및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전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도움닫기(78억원), 학력신장프로그램(80억원), 다깨침프로젝트(9억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정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예술동아리 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플러스 사업 등 문화예술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폐교 덕도초에 지역 예술작가와 학생이 함께하는 예술교육의 장인 (가칭)덕도예술마루를 만들어 교육균형발전과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방역비 101억원을 투입하는 등 학교방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통학안전 실태조사, 과학실험실 안전 강화, 노후 돌봄교실 개선, 심폐소생 교육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예산을 고루 배분해 학생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집중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217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사재배치, 모듈러교실 설치 등 과밀학급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등 시대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에도 주력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987억원을 들여 각급학교의 일반교실에‘부산형 블렌디드러닝 교실’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내년에도 226억원을 들여 각급학교 특별실까지 블렌디드러닝 교실을 확대, 구축한다.


내년을 기점으로 블렌디드러닝 학습환경과 에듀테크 기기를 연계한디지털 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총 1,289억원(2021년 620억원, 2022년 669억원)의 예산을 들여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학교 어느곳에서나 학생 주도적 참여 학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학교 무한상상실 지원(10억원), 창의공작실 운영(7억원), 메이커교육지원센터인 남부창의마루 운영(15억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과 문제해결력 향상에도 노력한다.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도 적극 추진한다.


학교별 맞춤형 생태환경교육(631교, 19억원), 학교텃밭 운영(130교, 5억원) 등 학교 환경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친환경·미래학교로의 전환을 위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1,179억원을 투입하는 등 건강한 생태학교 기반을 조성한다.


오는 2025년 전면 시행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지원에 37억원을 투입한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과 학습을 함께 지원하기 위해 학생 1인당 50만원의 취업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에 25억원을 편성하는 등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초·중·고 모든 학생에 이어 유치원(214억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한다. ‘유치원 급식 종합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유아용 식단을 개발·보급하는 등 급식 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오후돌봄교실, 우리동네자람터 등 돌봄환경을 확대 구축하고 ‘돌봄·방과후학교 지원 종합대책’도 마련해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2022년 예산안은 온전한 학교일상 회복을 앞당기고,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 투입한다”며 “학생들이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할 줄 아는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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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부산평생학습주간, 부산진구 평생교육 홍보·체험 부스 성황 (포탈뉴스통신) 부산 부산진구는 제5회 부산평생학습주간을 맞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산진구와 함께하는 학습피크닉’을 슬로건으로 평생교육 홍보·체험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부산평생학습주간은 부산지역 평생교육기관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부산시교육청을 비롯한 16개 구·군, 평생교육기관 등 7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부산진구는 ‘가을소풍’을 테마로 가죽 코스터 만들기 등 4개의 평생학습공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내내 체험 부스가 북적이는 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내 문해교육기관인 성지문화원 등에서 참여한 학습자들이 ‘만학도 골든벨’ 프로그램에 참가해 타 기관 문해학습자들과 한글 실력을 겨루며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었다. 아울러 평생학습동아리 ‘랑니카’는 하모니카 연주로 하모니상을 수상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김영욱 구청장은 “부산진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해 더 많은 주민들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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