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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한국인 자긍심 높이고 한글 전파‘앞장’

동경한국교육원 관할 한글학교 11교에 어린이도서 1,200권 기증

 

(포탈뉴스) 경북교육청은 지난 15일 일본 동경한국교육원 관할 11개 한글학교에 총 1,200권의 어린이도서를 기증하는 도서기증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기증식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동경한국교육원 서보윤 원장, 한글학교 교사 등 총 16명이 참석해 도서전달, 참석자 환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동경한국교육원은 교육부와 주일대사관 관할 기관으로 일본 동경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의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일본 내 한국어 사용을 증진하기 위해 1966년에 개원했다.


동경한국교육원 관할 한글학교는 대부분 지역 민단시설을 사용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초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한글 동화책을 구입하기 위한 정보가 부족하고 시간과 비용 또한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보윤 원장의 요청에 경북교육청이 화답해 한글학교에 어린이도서를 성공적으로 기증하게 됐다.


도서 기증식에 참석한 민단 다이토 지부 한글학교 김수연 교사는 “이번 도서기증을 통해 아이들이 한국에서 온 새로운 동화책을 보다 많이 읽을 수 있어서 교사로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경북교육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글 동화책을 통해 한국어를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더욱 높여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 30일에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라오스의 비엔티안중학교 등 총 7교에 아동 및 청소년 도서 7,500여 권을 기증한 바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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