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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포항음악제’ 화려한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폐막

2021 포항음악제 ‘기억의 시작’ 성황리에 폐막

 

(포탈뉴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한 2021 포항음악제 ‘기억의 시작(The beginning of MEMORY)'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관객과 만났다.


국내·외 무대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개막 전부터 눈길을 끌어온 이번 음악제는 포항이 철의 선율을 통해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기반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권을 조성하고 고급화된 문화 수요에 부응하며 동시에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인 계기가 됐다고 평가되고 있다.


‘탄생 Come into the World’, ‘희로애락 Human’, ‘드라마 Drama’, ‘사랑에 빠진 연인들 The Gallants in Love’, ‘브람스의 말 Brahms, My Own Words’, ‘클래식 피아졸라’, ‘엔딩 Ending’으로 구성된 총 7회의 메인 프로그램과 연주자를 집중 조명하는 3회의 ‘포커스 스테이지’, 음악평론가의 강연까지 준비된 프로그램 모두 관객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2021 포항음악제의 개막공연 ‘탄생 Come into the World’에서는 포항 페스티벌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첼리스트 박유신이 연주한 니콜라이 카푸스틴의 ‘첼로 협주곡 2번, 작품번호 103’과 소프라노 서선영의 목소리로 만나본 제랄드 핀치 ‘탄생의 날, 작품번호 8’을 한국 초연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또한 매 공연마다 환상적인 호흡과 수준 높은 연주로 음악의 향연이 펼쳐져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외에도 오랜만에 국내 클래식 무대를 찾은 바이올리니스트 & 비올리스트 이유라의 절대 기교의 연주와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독주 및 실내악 협연, 노부스콰르텟의 피아졸라 연주곡을 비롯해 11일 ‘엔딩’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하기까지 매 공연, 연주곡마다 기립박수가 쏟아지며 관객과 연주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와 같은 공연을 이어나갔다.


2021 포항음악제의 예술감독이자 첼리스트로 무대에 오른 박유신은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된 음악제인지라 그 어느 때보다 감회가 새롭다. 공연마다 관객 분들이 교감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즐겨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깊은 감동을 받았고 참여 연주자 모두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세심한 운영에 만족스럽게 참여했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음악제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폐막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로 다채롭게 구성해 무대를 가득 채운 2021 포항음악제는 대한민국 클래식의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기존 서울이나 대도시 위주에서 개최되던 음악제가 아닌 포항에서 개최라는 점이 또 다른 기회가 돼 클래식 페스티벌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발견하는 계기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게다가 지역 내 22개 기업들의 후원 참여로 만들어진 음악제라는 점도 좋은 사례로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아울러, 포항문화예술회관의 건축음향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데 클래식 공연장으로서 손색없는 음향을 자랑하던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은 작년 리모델링 공사 이후 적절한 잔향감으로 이번 음악제에서 최적의 음향을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거리두기로 줄어든 객석을 고려해 보다 많은 관객들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음악제 기간 동안 진행한 무료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도 높은 수준의 음향과 영상으로 공연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문화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끄는 힘은 우리 포항 시민의 능력이며 이번 2021 포항음악제 역시 시민의 능력으로 만든 클래식 축제라 자랑스럽다”며, “이번 음악제를 통해 삶의 기쁨과 만족을 누리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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