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기상청 제공

경상남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산삼의 가치를 전하다.

산삼항노화산업 성장동력 발판 마련을 위한 온·오프라인 학술회의

 

(포탈뉴스) 경상남도는 지난달 10일에 개장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온·오프라인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함양 산삼의 가치를 드높이고 우수성을 폭넓게 알리며 엑스포 방문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문화적, 생태적, 역사적 등 다방면에서 산삼의 우수한 가치를 두루 알리기 위한 전시장을 조성하고 산양삼이 항노화의 고유 브랜드로서 다양한 산업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네 차례의 학술행사를 진행하며 미래가치를 발굴하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함양 산삼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청정 해발 500m이상의 고지대에서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의 양분을 받고 자라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타지역에 비해 3~6배 게르마늄 함량이 높아 우수한 품질은 물론 면역력 강화와 체질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산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일상생활 속에 쉽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관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10개의 전시관 중 산삼과 항노화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산삼주제관은 함양의 자연환경부터 심마니 이야기, 산삼 표본 전시, 미디어 갤러리 등 눈으로 경험하는 관람형 콘텐츠뿐만 아니라 VR 체험을 제공하는 등 콘텐츠를 다각화했다.


이에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함양 산삼의 역사적 배경부터 과학적인 성분 분석 등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여 함양 산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생활문화관은 산삼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과 성분, 효능 등 실리적 가치를 전시에 담아 연출했다. 또한, 실제 산양삼 재배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현재 우리 일상생활에서 산삼의 활용성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산삼주제관과 더불어 생활문화관 역시 엑스포 방문객들이 관람해야 할 필수 전시관으로 자리 잡으며 산삼 홍보의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산삼과 항노화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학술행사에서는 국내 저명 학회, 협회, 기관, 생산자, 가공기업 등 산삼항노화 관련 국내 전문가는 물론 총 4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유명 석학이 온·오프라인방식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네 차례 치러진 학술회의는 산삼 및 항노화 관련 최신 연구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참여기업들의 비즈니스 교류가 더해져 실질적인 산삼 항노화 산업 성장동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먼저,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첫 번째 학술회의는 국내외 한방산업의 활약 및 한방 항노화산업 주요 연구사업, 기업 선도사례를 공유하며 고부가가치를 지닌 산양삼의 활성화 정책 강구를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그 결과 산삼 성분과 효능 연구의 인적・물적 인프라 확충 및 정책의 중장기적인 마스터플랜 마련, 산삼의 천연물 소재로서의 표준화를 통한 의약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되었다.


(사)한국항노화협회가 주관한 두 번째 학술회의에서는 항노화 분야에서의 산양삼 효능에 대한 국내외 연구 동향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타지역 산삼과의 차별화, 산삼만이 가진 성분 분석을 통한 인삼과의 차별화, 기존 사포닌 연구결과의 빅데이터 활용,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상품화 전략 등 함양 산양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사)한국산삼학회가 주관한 세 번째 학술회의에서는 산삼 항노화 연구의 국내외 동향에 관한 토론을 통해, 재배토양에 따른 산삼의 향 차이에 대한 연구, 산삼 종자의 확보, 규격화 및 종자 보존의 법규 마련, 산삼 재배에 사용되는 용어를 수치에 기반한 과학적 용어 사용, 가성비 높은 건강기능식품 개발, 산업발전에 맞는 산삼 재배, 가공, 유통 등 산업발전에 맞는 세부적인 법규 개정 등 산삼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제안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재)경남연구원에서 주관한 학술회의에서는 서복문화와 항노화 산업의 가치 및 관광·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서복문화적 가치, 서복자원 관광 상품화 방안, 한·중·일 관점에서 바라보는 서복문화와 항노화 산업의 가치 활용 방안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며 전체 학술회의를 끝마쳤다.


학술회의는 국내외 전문가 이외에 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오프라인 이외에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학술회의도 동시 진행하며 7,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총 4차례로 진행된 학술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산양삼 가치에 대한 이론적 체계구축 마련, 앞으로의 연구개발 및 학술적 근거 마련 등 고부가가치산업의 발전방안 구상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통해 함양은 함양 산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산삼과 항노화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이미지 구축에 큰 성과를 이뤄낼 것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포토이슈

1 / 5

정치

더보기
김동연, ‘호국보훈의 달’ 보훈단체장 만나 “참전명예수당 인상, 경기도 독립기념관 설립 등 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가족 예우에 최선”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도지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장들을 만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도담소에서 도(道) 단위 13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에 보훈 가족이 20만 명쯤 된다. 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존중과 예우가 대단히 중요하고 경기도도 그런 면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애를 쓰고 있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전명예수당을 26만 원에서 제가 취임한 뒤에 60만 원까지 올렸고,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보훈단체 해외전적지 순례도 지원했다. 국립연천현충원 준공이 ’27년에 예정돼 있어 보훈가족 여러분들, 특히 경기도 보훈가족 분들의 편의와 위상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 정부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에 역행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정주행을 위해서 경기도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작년에는 경기도 독립기념관 설립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는데 광복절에는 아주 뜻깊은 여러 가지 내용과 좋은 소식을 도민들께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함께 힘 모아주시기 바라고 ‘애국하는 길이 외로운

사회

더보기
“지역이 성장하면 대한민국이 성장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시도지사협 신성장론 역설 (포탈뉴스통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며 “지역이 성장하면, 대한민국이 성장한다는 신 성장론이야말로 지방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발전전략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호남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인공지능, RE100 등 새로운 시대의 성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통해 성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 더는 수도권 집중방식의 획일적 성장방식은 통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시대를 앞서 인공지능(AI)을 택한 것처럼 지방정부는 버릴 것은 버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으로 산업을 키워야 한다”며 “중앙정부는 이를 위해 과감한 권한 이양으로 진정한 자치시대를 함께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의 AI산업은 광주만을 위한 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어갈 기회이다. AI 1단계 사업으로 이미 전국 900여개 기업이 광주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며 “지역별 맞춤형 전략산업을 키워 대한민국 성장을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