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청 소속 12개 기관의 기관장, 14개 지역교육청 교육장, 도교육청 실ㆍ과장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24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기관장 인권아카데미 주제는‘성인권 - 경계와 동의’로, 강사는 하성애 소장(김제성폭력상담소)과 김혜영 소장(군산성폭력상담소)이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의 인권감수성을 함양하고 인권우호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권 주제를 선정해 매월 인권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는 인권아카데미 참석 대상을 기관장까지 확대했다. 이에 4월과 9월 인권아카데미는 교육청 소속 기관의 장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권아카데미는 지난해 도교육청이 발간한 성인권 교재인‘경계와 동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경계와 동의’는 교재 제목으로 알 수 있듯이 성인권의 핵심 주제인‘경계존중’과 의사결정 과정에서‘동의’란 무엇인가의 내용을 담았다.
도교육청은 교재 보급과 학교구성원의 성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경계와 동의’ 직무연수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기관장 대상 9월 인권아카데미를 통해 학교뿐만 아니라 교육청 소속의 모든 기관에서 구성원 모두가 성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