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수원시립미술관 아트스페이스 광교 기획전 '하-하-하 하우스'개최

뉴노멀 시대 가족의 일상과 돌봄의 의미를 동시대 미술을 통해 조망

 

(포탈뉴스) 수원시립미술관은 9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아트 스페이스 광교에서 기획전《하-하-하 하우스》를 개최한다.


전시 제목인 《하-하-하 하우스》의 ‘하-(Ha-)’는 기쁨의 웃음소리인 한편 한숨과 한탄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감탄사로, 가정을 보살피며 느끼게 되는 다양한 감정 상태를 표현한다. ‘하우스(Haus)’는 이러한 복합적인 마음과 감정이 공유되는 가족 구성원의 공간으로서 집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승희, 김허앵, 김희라, 윤진초 & 알렉산더 루쓰, 윤주희, 이선민, 정문경, 조영주 총 9인(8팀)의 동시대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시각매체 작업 110점을 선보인다.


김승희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호랑이와 소>(2019)에서 가부장적인 한국 사회에서 이혼 후 홀로 자신을 키우는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다큐멘터리로 김승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 부문 1차 후보 및 미국 AFI FEST 단편 애니 부문 심사위원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허앵은 양육자가 되어 변화한 일상과 관심사를 <새로움의 탄생>(2019), <데일리 루틴>(2019) 작품을 통해 육아 속 희로애락과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김희라는 생활과 밀착된 실제 옷과 사물을 이용한 설치 작업 <옷>(1998-2021)과 <초대>(2008)를 통해 일상의 고정된 시각을 전복한다. 윤진초 & 알렉산더 루쓰는 (2020), (2020)에서 누빔 이불 등 패브릭 소재를 이용해 고대부터 이어온 모성 신화와 설화를 곰의 형상을 빌려 동화적인 이미지로 풀어냈다. 윤주희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경력을 멈췄던 작가로서 사회 활동의 공백과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클라이밍 유닛 설치작업 <의지의 의지의 의지>(2019)에 담아냈다. 이선민은 딸과 함께 찍은 사진 <자윤이네>(1999)를 시작으로 점차 범위를 확장하여 사회 속 다양한 가족 이야기를 보여준다. 정문경은 <요새>(2013), <창백한 유령>(2018)에서 쓰임의 흔적이 남아있는 일상적 사물을 낯선 이미지로 바꾸어 개인과 공동체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조영주는 퍼포먼스와 영상 작업 <입술 위의 깃털>(2020), <불완전한 생활>(2019)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자로서 느끼게 되는 여러 감각적인 부분과 복합적인 관계 맺기를 보여준다.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이선민 작가와 함께하는 <내 책을 만들고 싶어요>가 10월 9일, 10일(일)에 부모와 자녀 2인이 1팀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또한 조영주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 <입술 위의 깃털>이 10월 10일에 전시장 내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가족 구성원으로서 가지는 다양한 생각들을 통해 코로나19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는 시기에 공동체 구성원들이 가족을 둘러싼 모습과 돌봄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고자 기획됐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진엽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서로를 보살피는 이들이 작품을 통해 공감하고,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가족들과 전시를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며 공동체 속 돌봄의 중요성을 나눌 수 있는 차원으로 확장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BC주 수상 만난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랜 신뢰 바탕. 지방정부간 경제협력 틀 만들길 희망”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의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수상을 만나 ‘관세 전쟁’ 우려 돌파를 위한 양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5번 째로 이비 수상은 김 지사와 가장 많은 만남을 가진 해외 정치인이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BC주 주최로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업무 교류 연회)’에 이어 이날 오후 수원을 찾은 이비 수상과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을 관람하고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일본·말레이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캐나다 BC주 대표단은 캐나다와 한국의 기업들이 교류하는 연회(리셉션)를 서울서 개최했는데 특별히 김동연 지사를 초청했다. 이어 경기도청이 있는 수원을 찾아 경기도와의 관계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수원에서 이비 수상과 교류한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2년 만의 경기도 방문을 환영한다”며 “트럼트 관세를 경제 전쟁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한 BC주의 신속하고 과감한 행동에 감동했다. 특히 수상님의 결단력은 진정한 경제주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와 오피스텔 시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의 선두주자 LG전자, ㈜비아이씨엔지 김은주 대표를 만나다! (포탈뉴스통신)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