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은 9월 7일과 24일 각각 감천중학교와 장림여자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내가 지키는 우리의 미래’북콘서트를 연다.
이 북콘서트에 이상권 작가가 저서인‘시간 전달자’를 주제도서로 부동산 투기의 광풍이 몰아친 한 마을에서 부모처럼 자신을 보듬어준 숲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소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책의 내용을 재현한 뮤지컬 공연을 펼치고. 질의 시간을 통해 작가의 사인이 담긴 도서도 증정한다.
주제도서인 ‘시간 전달자’는 2018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소설 ‘숲은 그렇게 대답했다’를 수정, 보완해 2020년 출간한 책이다.
이 작가는 계간‘창작과비평’을 통해 소설‘눈물 한번 씻고 세상을 보니’로 데뷔한 이래 꾸준히 자연과 환경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특히 동화‘아름다운 수탉’과 소설‘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각각 수록되기도 했다.
박미자 사하도서관장은“이번 북 콘서트는 학생들에게 책에 대해 더욱 흥미를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