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블렌디드 러닝 학생참여 중심수업 활성화를 위해 ‘사회과 지역화학습용 360°동영상 자료’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료는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사회과 ‘1단원 촌락과 도시’의 지역화학습을 위해 강서구 농촌마을과 기장군 어촌마을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5편의 360°동영상으로 제작됐다.
360°동영상이란 촬영자의 시점으로만 볼 수 있었던 기존 영상과 달리 재생 도중 사용자가 보고 싶은 방향이나 지점을 선택해 감상할 있는 영상이다.
농촌마을은 강서구 득천마을과 작지마을이며, 어촌마을은 기장군 대변항, 월전항, 죽성항이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육과정에 맞춰 촬영과 편집, 해설을 직접 맡아 제작해 학습자료로 활용 가치가 높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체험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이 자료를 통해 농촌과 어촌마을을 직접 체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 자료를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하여 온라인수업뿐만 아니라 블렌디드 수업에 적극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학생과 교직원 등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남부교육지원청 유튜브에도 탑재한다.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자료는 학생들에게 지역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온·오프라인수업용 학습자료이다”며 “학생들이 블렌디드 수업을 통해 지역 촌락의 모습을 학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