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8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와 다송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와 글쓰기를 주제로‘책에게 다가가기’와‘글쓰기 연장통 채우기’등‘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것으로, 중앙도서관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5년부터 계속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운영해 왔다.
‘책에게 다가가기’는 8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10회에 걸쳐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박미진 독서교육 전문가가 학생들과 함께 책 읽기를 통해 자신감을 향상하고,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글쓰기 연장통 채우기’는 8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회에 걸쳐 다송중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김미령 시인이 광고나 역할극, 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쓰기에 대해 강의한다.
임석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