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은 오는 2학기부터 감천중학교, 장림여자중학교와 연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지역 도서관을 활용해 역사․철학․문학 등 인문학의 일상화와 생활화를 추구하는 공모 사업이다.
사하도서관은 올해 이 사업의 자유학년(기)제 부문에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8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감천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로 여는 꿈과 끼, 드림 讀! talk!’을 주제로 열린다.
학생들은 김중미 작가의 ‘꿈을 지키는 카메라’ 도서를 읽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구하며, 직업 세계에 대한 다양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8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장림여자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권의 책으로 나를 듣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허혜란 작가의 ‘사과를 주세요’ 도서를 읽고 다양한 장르의 책 읽기와 글쓰기 체험을 한다.
박미자 부산사하도서관장은 “청소년들이 독서기반 진로교육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