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튜브 채널에서 ‘원북 공연으로 만나다’를 주제로 온라인 공연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연계해 진행한다. 2021년 일반인, 청소년, 어린이 대상으로 선정된 원북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과 가족이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공연에 초점을 맞춰 열린다.
공연 제작은 2009년 부산의 젊은 연극인들이 모여 창단한 연극·뮤지컬 제작사 ‘청춘나비’가 맡았다.
3일 오후 3시 어린이 대상 원북 ‘욕 좀 하는 이유나’를 바탕으로 만든 아동극을 선보인다. 극중 유나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친구와 우정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4일 오후 3시 일반인 대상 원북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를 바탕으로 만든 연극을 공연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잊고 지내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자각과 삶에 대한 깨달음을 담았다.
5일 오전 11시 청소년 대상 원북 ‘오늘의 법정을 열겠습니다’를 바탕으로 문제적 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의 일상을 법정 드라마로 제작해 선보인다.
참가 희망자는 8월 17일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공연 댓글 참여자 중 총 180명에게 원북과 전자책을 증정한다.
김흥백 부산시민도서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안겨주고자 한다”며 “원작도서와 공연을 비교하며 관람한다면 재미는 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