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연구자들이 보다 쉽게 데이터를 신청하고 제공받을 수 있는‘부산교육종단연구 자료 신청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8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종단연구(BELS)는 교육정책의 효과를 분석하고 현장에 적합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10년간에 걸쳐 부산 학생의 인지적·정의적·사회적 변화와 성장과정을 체계적이고 실증적으로 추적 조사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올해 6차년도에 접어든 부산교육종단연구는 현재까지 1~5차년도 종단연구를 실시하여 의미있는 데이터를 구축하였으며, 2019년부터는 종단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그동안 축척된 데이터를 희망하는 전국의 연구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부산교육 정책의 시사점을 모색하고 있다.
연구를 희망하는 연구자라면 누구나 ‘부산종단연구 온라인 플렛폼’을 통해 종단데이터를 신청할 수 있다.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연 3회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연구계획서 심사 결과 확인과 최종 논문 제출 등을 할 수 있다.
‘부산종단연구 온라인 플렛폼’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교육정책연구소’탭 아래 ‘부산교육종단연구 자료신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데이터 공유시대를 맞아 연구데이터도 개방하게 되었다”며 “전국의 연구자들이 부산교육종단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하고 활발한 연구를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