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 동구보건소는 3분기 접종대상자 확대 및 다종백신 취급에 대비해 관내 위탁의료기관 28개소를 대상으로 오접종 방지를 위한 안전접종 현장교육을 7월 6일과 7일, 2일에 걸쳐 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했다.

최근 정부의 백신 취급요건 완화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한 백신의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다종백신으로 인한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에 따라 동구보건소는 백신별 접종 대상자 목걸이 및 트레이를 제작·배부하고, 다종백신 관리와 오접종 방지를 위한 방안 등을 교육하였다.

특히 화이자 백신의 경우, 보관요건 완화로 기존 예방접종센터가 아닌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해짐에 따라 타 백신보다 취급 방법이 까다로운 화이자 백신에 대한 관리방법, 희석, 분주 방법 등을 별도로 교육하였다.

또한, 동구보건소 예방접종팀은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실시간 ‘카카오톡방’을 개설하여 접종 현장상황을 즉시 공유함으로써 안전한 접종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위탁의료기관 다종백신 접종에 앞서 사전 교육을 실시하여 오접종을 예방하고, 정확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신속한 집단면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동구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