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 15일 온라인 방식으로 도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 특수교사가 개인별 팀별로 참가한 가운데 2021. 전남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를 개최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능력 신장과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 그리고 전반적인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열린 2021. 전남장애학생e-스포츠대회는 전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장애인정보화협회가 주관했다.
대회는 6개 종목(키넥트스포츠육상, 스위치볼링, 모두의마블, 펜타스톰, 클래시로얄, 포트리스M)을 개인전(특수교육대상자)과 팀 대항(특수교육대상자와 비장애학생, 특수교육대상자와 교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운영본부(전남장애인정보화협회)는 참가학교 특별실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대회 운영 관리를 위해 다양하고 충분한 온라인시스템(밴드, 카카오토크, Zoom 등)을 구축했다.
또,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온라인상으로 참여했다.
키넥트스포츠육상 종목에 참가한 여수여명학교 고등부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대회가 취소될 줄 알았는데, 다행스럽게도 온라인으로 개최돼 좋았다.”고 말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코로나19로 인해 e-스포츠대회가 온라인방식으로 운영돼 아쉬웠지만,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정보화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7월 6일 8종목, 31명이 참가하는 2021. 전남장애학생 정보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