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국가 유공 4형제 전사자 추모사업회(회장 박형준)는 6일 현충일을 맞이해 두동면 국가 유공 4형제 전사자 위령비에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추모제를 열었다.
이번 추모제에는 이선호 군수와 간정태 울주군의회의장, 울산시 보훈단체장, 유족 등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인원이 참석해, 국가 유공 4형제 전사자 및 순국 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국가 유공 4형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한 가족 4형제가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희생했다. 남매 중 장남 이민건(육군 하사), 차남 이태건(육군 상병), 삼남 이영건(육군 상병)은 6.25전쟁에서, 막내 이승건(해병 중사)은 월남전에서 각각 전사하였다.
국가 유공 4형제 추모사업회는 지난 2005년 6월 17일에 설립되어 매년 4형제 전사자 묘역 정비 및 추모제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대한민국 유일의 일가 4형제를 가슴 깊이 추모한다. 자라나는 세대의 호국정신 계승과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