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흥미로운 마을 이야기 가득… 전라남도 장성의 어제와 오늘 책에 담겼다

군‧문화원 발간한 ‘지명으로 보는 장성변천사’… 마을 유래, 전설 등 풍성

 

(포탈뉴스) 장성군이 장성문화원과 함께 발간한 ‘지명으로 보는 장성변천사’가 마을별 지명 유래와 변천사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담고 있어 주목된다.


읍·면 마을 이름부터 산과 강, 하천, 문화재, 인물에 이르기까지, 지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있다.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 두 권의 책 속에 나누어 담겼다.


수 대 째 살고 있는 지역민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마을 고유의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매우 흥미롭다.


이를테면 장성읍 청운교가 지역민들 사이에서 ‘방구다리’로 불리게 된 사연은 이러하다.


영천동 방울샘과 다리 교(橋)가 합쳐져 ‘방교다리’로 불리다가 변형되었다는 설과, 방울샘 입구에 있어서 이름 지어졌다는 설 등이 전해진다.


방울샘은 마을 사람들 사이에 ‘국가의 길흉을 예견하는 영험한 샘물’로 알려져 있다.


일제 강점기가 남긴 가슴 아픈 흔적들도 찾아볼 수 있다.


장성중앙초등학교는 최초 일본인 전용 학교로 개교(장성공립심상소학교, 1912년)했으며, 장성의 대표적인 공원인 장성공원에는 1900년대 초반까지 일본 신사가 있었다.


오늘날, 장성군은 두산그룹과 함께 장성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 공원을 조성했다.


수백 년 전 마을의 역사와 최근의 모습이 함께 소개되고 있는 점도 신선하다.


삼한시대 마을의 유래부터 시작해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 소개로 마무리하는 식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장성군]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선출 권력에 의해 국민 주권 발현…국회 존중하길"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으로, 우리 국무위원들이 국회에 가면 그 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 존중감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회와의 관계에서 지금 약간 오해가 좀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주권 국가이고 이 나라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며 "직접 선출된 권력에 의해 국민주권이 발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선출 권력은 대통령,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기초광역의원 등으로 구성된다"면서 "아무리 우리가 외형적으로 높은 자리, 높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임명된 권력은 선출 권력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헌법의 국가기관 순위가 써져 있다"며 "개인적으로 좋든 나쁘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국가의 기본적 질서에 관한 문제니까 최대한 국회를 존중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혹서기와 장마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 "지금 장마가 계속 중이고 앞으로 강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지금까지는 비 피해가 크게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