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경상남도교육청과 공무원노동조합공동교섭단(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 교육청본부 경남교육청지부)이 25일 오후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단체교섭 개시를 위한 제1차 본교섭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제1차 본교섭위원회에서는 노사 교섭위원 소개와 노조측 단체교섭요구안 설명이 있었다.
단체교섭요구안의 주요 내용은 지방공무원의 지위 향상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인사 및 조직·정원 확대와 근무조건 개선에 중점을 뒀다.
노사는 2주 1회 실무교섭을 실시해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접점을 찾아갈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노사는 지난 2016년 11월 전문을 포함하여 112개조의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1월 25일 노조가 보충교섭 요구안을 제출하여 4차례 예비교섭을 통해 보충교섭 요구안 상정에 합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공직자라는 책무성을 전제로 원만한 교섭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사 서로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으면 한다”면서 “노사 양측이 조금씩 양보해 모범적인 단체협약을 체결하자”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