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고성군은 5월 21일 한국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 회원 14명을 대상으로 고성오광대전수교육관에서 난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첫 수업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고성오광대전수교육관에서 고성오광대보존회 임수현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난타의 기본자세 및 타법을 시작으로 리듬치기, 장단 익히기, 가락 구사하기 등을 교육받고, 최종적으로 음악에 장단을 입혀 난타의 기본을 모두 배우게 된다.
김희자 회장은 “생활개선회원은 대부분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어 농업 외 취미생활을 가지기가 어려웠으나, 난타를 배움으로써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회원 간 친목 도모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열심히 참여하여 배운 것을 다방면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배움에 끝이 없음을 여성 농업인을 통해 느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능력 배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은 생활개선회 조직 활성화와 건전한 취미·여가 활용을 위한 회원들의 자발적인 건의로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