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사상다행복교육지원센터는 4월부터 12월까지 사상구 관내 21개 초등학교와 1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상다행복교육지구의‘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마을교육공동체 및 마을 체험처의 마을 강사와 담당교사들의 협력 수업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마교공(마을교육공동체)과 함께하는 자유학기 진로체험’, ‘백문이 불여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교공과 함께하는 자유학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사상구 마을교육공동체(모라덕포 마을교육공동체, 주례쌈지 마을교육공동체) 마을 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라이프 교육, 평화 감수성 교육, 아동 인권 교육 등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백문이 불여 체험’프로그램은 목공·원예·사상지역 역사탐방·바리스타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는 사상구 마을 체험처와 학교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상다행복교육지원센터는 학생수송 차량을 지원하고, 상황에 따라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사상다행복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학급당 10차시)과 중학교 1학년(학급당 16차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교과의 연극 단원과 연계한 ‘사상 연극교실’을 운영한다.
또 지난 4월 13일 사상구 관내 주민자치센터 12곳을 방문해 마을과 학교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사상다행복교육지구 사업 홍보와 권역별 마을 체험처 탐색, 마을 활동가 발굴 등 활동도 펼쳤다.
변유경 북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지원과장은 “사상다행복교육지구가 학교와 마을을 이어줌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서 체험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