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평화, 생태, 환경분야의 보존가치를 지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도 학생 활동가’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평화(Peace)·생태(Echo)·희망(Hope)! 해운대 P.E.H. 프로젝트’ 일환으로 학생주도의 사회참여 모델을 개발하고, 학생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10명 안팎의 학생 활동가를 발굴하고, 이들 학생에게 1대 1 멘토교사를 지원한다.
이들 학생활동가는 학교 안팎에서 평화·생태·환경 등에 대한 생각과 활동 사례 활동보고서를 매월 작성한다.
이어 오는 12월 개최하는 ‘꿈드림 해운대 진로·예감 스토리텔링’ 행사에서 ‘진로, 삶을 바꾸는 15분’ 강의를 통해 활동결과를 발표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13일 관내 도덕 및 사회과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평화학 박사 1호인 정주진 ‘평화갈등연구소’ 소장을 초청, ‘평화를 위한 평화·통일 교육’을 주제로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계기로 높아진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교육지원청 건물 벽면에 ‘지속가능한 미래, 생태·해양 그리고 희망!’이란 문구의 캘리그라피 대형 현수막을 부착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생태·해양·환경교육의 중요성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한 학생 활동가들의 활동은 해양·생태·환경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