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스포츠

김학범 감독 “상시 경쟁체제 자리 잡은 것이 큰 수확”

 

(포탈뉴스)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을 통해 어느 선수도 안심할 수 없는 경쟁체제가 확립된 것을 가장 큰 수확으로 꼽았다.


김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경주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소집훈련 기간 중 실시한 3차례 연습경기(vs대구 3-1 승, vs울산 4-1 승, vs포항 4-0 승)를 모두 승리하며 자신감을 쌓았다.


30일 포항과의 연습경기를 마친 후 김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먼저 김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의 가장 큰 성과로 경쟁체제가 자리 잡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그는 18명의 최종 엔트리에 대해 현재 70% 가량 윤곽이 나왔으며, 나머지 30%는 조추첨 결과와 선수들의 몸상태를 점검해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김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 이번 소집훈련에 대한 총평을 한다면.


쉽지 않은 환경에서 소집훈련을 했는데 선수들이 목적의식을 갖고 열심히 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선수의 소속팀에서도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


- 이번 훈련의 가장 큰 수확과 보완해야 할 점은?


가장 큰 수확은 상시 경쟁체제다. 어느 선수도 안심할 수 없는 경쟁체제로 들어온 것이 좋아졌다. 반면 많은 선수들이 이번 소집훈련에 함께 하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 2002년생 엄지성 선수를 처음 발탁해 본 느낌은?


상당히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골대 앞에서의 득점 감각이 뛰어나다. 연습경기 3경기 연속 득점을 했다. 이런 선수들이 자꾸 나와야 한국축구가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 이번 훈련에서 감독님을 고민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여러 가지 고심하는 부분이 많다. 우리가 부족한 자리가 있는데 특정하기 어렵지만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을 체크하고, 돌려 뛰면서 발굴하고 있다. 아직 그 부분이 완전치 않아서 아쉬움이 있다.


- 최종 엔트리 18명의 윤곽은 몇 %나 완성이 되었는지?


조추첨이 끝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다. 지금은 선수들을 골고루 뛰게 하면서 장단점, 기량을 체크하고 있다. 70% 정도는 윤곽이 잡혔으며 나머지 30%를 우리가 어떻게 채울까 고민해야 한다. 조추첨 이후 우리와 붙을 팀에 따라서 바뀔 가능성이 있다.


- 소속팀으로 돌아가는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준비할 기간이 많지 않다. 소속팀에 가서 경기를 충실히 해야겠지만 올림픽을 준비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올림픽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미팅을 하겠다.


- 대회 직전 최종 소집훈련과 평가전 계획이 궁금하다.


굉장히 상황이 어렵다. 원래 지난 1월에 일본 훈련을 계획했지만 안 됐고, 이번에도 현지 적응 훈련이 필요한데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우리도 일본 현지 적응 훈련을 하면서 평가전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6월 월드컵 예선, AFC 챔피언스리그와 우리의 소집 기간이 겹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야 한다. 협회와 상의해 결정하겠다.


- 올림픽 포트 배정이 완료됐다.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같은 포트에 배정돼 같은 조를 피하게 됐다.


큰 의미 없다. 어차피 대륙별 안배로 인해 다른 포트의 강팀들이 들어올 것이다. 어디가 낫다고 하기가 어렵다. 빡빡한 조 배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이제 올림픽 본선이 4개월도 남지 않았다. 현 상태에서 국민들에게 올림픽 목표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


준비과정이 여의치 않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렵지만 나름대로 준비를 해야 한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한다. 올림픽은 그냥 단순히 참가하는 것이 아니다. (메달) 색깔을 가져오기 위해 선수, 코칭스태프, 협회가 합심해 노력하겠다. 기대해달라.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 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 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대통령이 돼 못 볼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너무 반갑다”며 손을 꼭 잡았고 이 대통령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얼굴이 낯익은 한 상인에게 이 대통령이 “더 젊어지신 것 같다”고 말을 건네자 상인은 “대통령님이 더 건강해지셔야 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또 다른 상인이 “성남시장 하실 때 꼬맹이던 아들이 중학생이 됐는데 대통령은 10년 전과 똑같다, 하나도 안 늙었다”고 말을 꺼내자 이 대통령은 “저는 제가 많이 늙은 줄 알았는데요?”라고 응수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 대통령은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셀카 촬영 요청에 응하면서 체감 경기가 어떤지 물었다. 이에 상인들은 “힘들지만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대통령님이 더 애써 달라”고 화답했다. ‘

사회

더보기
경산시민상 수상자 총 5명 선정.. 안명욱, 류수상, 김근화, 김진택, 윤진필 (포탈뉴스통신) 경산시는‘2025년도 경산시민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문화체육 부문 안명욱, 사회복지 부문 류수상, 산업건설 부문 김근화, 특별상에 김진택, 윤진필 씨를 경산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명욱씨는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3년간 경산자인단오제 보존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서울 인사동·대구·포항에서 호장행렬 퍼레이드를 기획했고 씨름·풍물·사진촬영 등 시민참여 대회와 한묘대제·호장행렬·여원무·팔광대·큰굿 5마당을 추진하는 등 자인단오제 홍보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 대외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류수상씨는 진량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경산시 장학회 장학금 기탁, 지역에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경로당 유류비 및 물품 지원, 장애인 거주시설 냉방용품 기부, 취약계층 무료급식 제공 등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헌신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산업건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근화씨는 2014년부터 농업회사법인 프레쉬벨 대표로 활동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가치 향상에 힘써왔으며, 특히 유아용 배도라지 음료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