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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방송

이선희, 4월호 화보에서 봄보다 빛나

'데이즈드'가 해석한, 시간보다 아름다운 가수 이선희의 얼굴

 

(포탈뉴스) 매거진 '데이즈드'가 4월호를 통해 가수 이선희의 변한적 없는, 그러나 늘 새로운 얼굴과 태도를 담았다.

 

포토그래퍼 김영준이 기획하는 ‘다이얼로그’ 시리즈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가수 이선희가 열세 페이지 분량의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데이즈드'만의 시선으로 해석됐다. 힘 있는 목소리와 상반된, 꽃잎처럼 나긋한 표정과 말투를 가진 이선희는 카메라 앞에서 자유로웠다. 르메르와 준야 와타나베의 꼼데가르송, 셀린의 하이패션은 물론 당신의 안경과 블라우스, 뉴발란스 등 캐주얼과의 조합을 넘나들며 이선희는 ‘대한민국의 목소리’를 비로소 한 편의 흑백 서사로 바꿔냈다.

 

“이 나이가 되니 모든 건 그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하면 된다는 어떤 깨달음이 있어요. 예전엔 긴장감이나 낯선 느낌 때문에 저를 내보이는 게 두려웠는데, 이제는 어떤 현장에서도 그런 건 사라졌어요.” 오늘 촬영이 어땠냐는 첫 질문에 꺼낸 이선희의 대답이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도와 경험에 대해 바뀐 생각도 덧붙였다. “이만큼 살아보니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더라고요. 원래 가치를 깰 때 비로소 쌓이는 게 경험이 아닐까 해요. 내가 꼭 지키려고 했거나 옳다고 믿었던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녹이 슬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여행도 자주 나서고, 새로운 시도를 해요. 그러면서 남아 있는 시간을 살아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어요.”

 

무대 앞으로 모이기 힘든 시대, 이선희의 ‘일상’은 다른 방식으로 빛났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노래하기 위해 늘 준비 태세로 살아온 게 30년이에요. 그동안 단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죠. 이제 무대에 서는 시간은 현저하게 줄었는데 계속해서 그동안 해온 것처럼 철저하게 관리하며 지내야 하나, 의문이 든 거죠. ‘나를 조금 놔줘도 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에 뭘 할 수 있을지 찾다 보니 이런저런 것이 있더라고요.”

 

'싱어게인'을 마치고 요즘 노래, 요즘 가수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저는 마치 모범답안처럼 감정을 표현했다면, 지금 친구들은 마치 정답이라는 건 없다는 양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노래를 통해 표현해요. 그게 더 좋아 보여요, 제 눈에도.” 그런 가수 이선희에게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나이는 초연해지라 재촉해도 ‘사랑’은 여전히 중요한 화두였다. “어찌 됐든, 제가 노래하는 한 그걸 떼어낼 순 없더라고요. 나란 사람은요, 이 나이를 지나는 다른 사람은 그럴 수 있어요. 사랑이나 이별이 아닌 삶의 다른 주제를 이야기하거나, 이 사회에 대해, 시대를 관통하는 다른 어떤 화두를 꺼내고 싶을 수 있죠. 그렇지만 저는 계속 생각해요. 내 안에 있는 화두는 결국 그거구나. 사랑이었구나.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지형도를 그린 가수 이선희는 2021년에도, ‘사랑’이라는 꿈을 꾼다. 어쩌면 이제 시작인지도 모를 그의 이야기, 세월이 무색하게 아름다운 얼굴을 지금 가장 동시대적인 '데이즈드'의 그림체로 그렸다.

 

[뉴스출처 : 김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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