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오는 겨울방학에 야음중 등 11개 학교에서 석면 천장과 LED 등기구 교체공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학사일정변경으로 여름방학에 석면철거학교가 다소 줄었지만 겨울방학 석면천장 교체 공사 등은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겨울방학 석면천장 교체 대상학교(초3, 중6, 고2)는 석면해체 제거전 학부모, 학생, 교직원 대상 석면천장교체 설명회를 연다. 교육청, 학교, 학부모, 석면감리, 외부환경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석면모니터단과 힘을 모아 안전하게 석면천장을 교체할 예정이다.
교육청, 강남지원청, 강북교육지원청이 상호교차 점검으로 석면 천장 교체공사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석면을 철거한 뒤에는 석면모니터단과 함께 석면 잔재물검사를 하고, 준공전에는 공기질 측정을 추가로 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노후 유해 환경으로부터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석면 완전 해소계획을 당초 교육부 목표인 2027년에서 2024년으로 3년 앞당겼다. 내년 본예산에 20개 학교에 101억을 확보해 전체 연면적 대비 석면보유 비율을 올해 14.18%에서 10.93%로 낮출 예정이다. 2024년까지 매년 석면면적 97,000㎡, 약 150억 원이상 예산을 확보해 석면제로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