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충청북도광역자활센터 17일 충청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헌 교과서 수거사업을 통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헌 교과서 수거사업에 참여한 도내 희망학교 131교를 대상으로 헌 교과서를 수거해 조성됐으며, 이 장학금은 장학금 수혜 학생을 선정해 학생 5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매년 모아지는 이 기금은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2015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내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헌 교과서를 수거해 만들어진 성과물이다.
헌 교과서 수거사업은 학생이 직접 수거에 참여함으로써 친환경 교육을 실천하고,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은 환경보전 및 장학금 등 교육복지사업에 환원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환경보전과 나눔의 봉사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체험중심의 실천교육을 통해 함께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광역자활센터는 2016년부터 매년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해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