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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상스포츠 활성화에 관한 서면질의

김미형 의원 서면질문

 

(포탈뉴스) 존경하는 송철호 시장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19년 7월 시장님과 여러 관계자분들의 노력으로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어 울산시의 시격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수상스포츠는 선진국일수록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울산시가 이제 강에도 수상스포츠 메카로서 명성을 날릴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졌다고 하겠습니다.


태화강처럼 시민들이 쉽게 가까이 할 수 있는 강을 가진 도시는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습니다. 2005년 전국체전에서 카누와 조정 경기를 한 바 있듯이 다양한 스포츠를 전문적으로 즐기는데 조건이 매우 좋은 태화강입니다. 이는 ‘구경하고 지나가는 관광’과는 차원이 다른 마니아층을 겨냥한‘머무는 관광’에도 일조를 할 수 있습니다.


태화강은 공해를 피할 수 없는 산업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연생태환경과 산업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성공사례입니다.

이런 태화강에서 카누, 조정, SUP, 윈드서핑 등 여러 수상스포츠 활동이 연중 내내 벌어진다면 울산시 홍보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울산광역시 7기 민선집행부에서 태화강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해 오셨습니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그 빛을 발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 당분간 방역에 최대한의 역량을 투입해야겠지만 이 위기 속에서도 관광도시로 도약을 준비하는 울산에서 수상스포츠의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기에 몇 가지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수상스포츠를 즐기기 위하여 강에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가 더 보강될 필요가 있습니다. 태화강 수상레저계류장은 남구 부두로에 위치하고 있는데 장비보관소까지 갖추고 있어서 활동에 아주 편리하지만 무엇보다 매우 외진 곳이라 시민들과 함께 보고 즐기기에 한계가 있고 바람과 파도로 인하여 윈드서핑 외에 다른 종목의 경우 활동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시민들이 가까이서 보고 또 즐길 수 있도록 태화교나 번영교 인근에 수상활동지역 정비와 장비보관소 시설 구축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현재 번영교 아래 카누와 조정 두 종목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체육회와 조정협회의 노력으로 시민 대상 무료 조정체험 교실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만 강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여러 난관이 있습니다. 우선 강변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가로질러 강으로 가야하는데 조정 보트가 길어서(4인승의 경우 약 12m, 8인승의 경우 약 18m) 주위에 안내표지판도 없는 상황이라 위험합니다. 그리고 강에 접근하는 연결다리가 좁고 부실하며 폰툰(부유구조물) 역시 크기가 맞지 않아서 활동에 아주 불편합니다.


카누는 전국1위를 하는 울산시의 효자종목이며 조정은 청소년의 인성과 협동정신을 키우는 종목으로 쉽게 갖추기 어려운 스포츠입니다.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카누, 조정 종목이라도 우선적으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인프라를 보완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태화강의 여러 다리에 보강을 위한 바위가 흩어져 있어서 보트가 지나다니기 어렵고 부분적으로 수면이 낮아서 수상스포츠 활동에 제약이 많습니다. 교각 일부 구간을 정하여 이동이 가능하게 정비하고 있으나 조수 간만의 차이로 수면이 낮아지는 때는 그 구간도 이동이 쉽지 않습니다.


현재는 다리와 다리 사이 구간에서 나누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궁극적으로 다양한 수상스포츠 종목이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강바닥 준설과 교각 하부 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국가정원인 태화강에서 다양한 수상스포츠 종목이 함께 어울려 활동하며 시민들이 가까이서 늘 보고 쉽게 즐길 수 있게 되고, 또 이로 인하여 생태환경 도시로 거듭난 울산이 널리 알려짐으로써 좋은 정주여건에 인구가 지속적으로 불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오랜 기간 울산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서 애쓰신 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서면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출처 : 울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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