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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테리아가 미디어아트로 재탄생" 영등포구, 생명과학 디지털 융합교육 인재 육성

학교·연구소·예술가 협업해 현장 중심 미래교육 모델 개발

 

(포탈뉴스통신) 영등포구가 과학·예술·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국내 유일의 ‘생명과학 디지털 융합예술교육’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명과학 디지털 융합예술교육’은 구가 학교, 바이오연구소, 예술가와 협력해 개발한 현장 중심의 미래교육 모델이다. 이번 교육은 과학과 예술,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실습, 체험활동 위주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높인다.

 

교육과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과 바이오아트 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해 예술영재교육원 수준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구는 종근당고촌재단과 손을 잡고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장훈고, 영신고, 관악고 등 관내 3개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일상 공간에서 직접 박테리아를 채집하고 배양, 분리 과정을 거쳐 DNA를 추출한다. 이후 연구진과 함께 염기서열을 분석하며 생명체의 유전정보를 해석하는 실제 연구 과정을 체험한다.

 

연구진과 함께 분석한 DNA 데이터는 AI, 시각화 프로그램, AR·MR(증강·혼합현실) 기술 등과 결합해 게임, 사운드 같은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생명종과의 관계를 담은 게임 ‘박테리아 게임 월드’와, 박테리아의 데이터를 소리와 이미지로 변환하는 ‘박테리아 사운드 저니’ 등 자신만의 독창적인 미디어 아트를 완성한다.

 

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과 창작이 결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과학과 예술,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영등포구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데이터를 직접 만들고 해석해 창작까지 이어가는 과정 중심의 융합교육”이라며 “학교와 연구소, 예술가가 협력한 미래교육 모델로서 공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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