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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양의 맛과 정성,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다

삼정식당 고경희 대표, 해마다 장학금 기탁하며 지역사회 귀감

 

(포탈뉴스통신) 전국 미식가와 관광객들 사이에서 고추장 불고기 맛집으로 이름난 충북 단양군 삼정식당의 고경희(71) 대표가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오랜 세월 정성과 손맛으로 단양을 찾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온 고 대표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꾸준한 나눔까지 실천하며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단양읍 상진리에 자리한 삼정식당은 고 대표가 34년간 한자리를 지키며 운영해 온 식당이다.

 

전국적인 관광도시 단양을 찾는 손님들에게 늘 만족스러운 한 끼를 대접하겠다는 마음으로 식당을 꾸준히 운영해 온 그의 성실함과 정성은 삼정식당이 지역의 대표 맛집으로 자리 잡는 밑바탕이 됐다.

 

특히 삼정식당은 전국 미식가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고추장 불고기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며, 단양을 찾으면 꼭 들러야 할 식당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고 대표가 장학금을 기탁하게 된 배경에는 오랜 세월 가슴에 품어 온 삶의 무게와 가족에 대한 깊은 마음이 깃들어 있다.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자녀들이 어릴 때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마음껏 해주지 못했던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늘 마음 한편에 안고 살아왔다.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고, 식당을 일구며 자녀들을 정성껏 키워냈다.

 

이후 17년 전 배우자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홀로 식당을 지키며 삶의 자리를 묵묵히 이어왔다.

 

힘겨운 시간을 지나오며 그는 지역사회가 주는 힘과 온기를 누구보다 깊이 느꼈고, 그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단양군장학회는 고 대표에게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의 자녀들 역시 성장 과정에서 단양군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의 꿈을 키웠고, 현재는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 대표는 장학회의 도움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져왔으며, 이제는 자신이 받은 온정을 지역의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의 선행은 가족들에게도 큰 자부심이 되고 있다.

 

2남 1녀의 자녀들은 어머니의 장학금 기탁 소식을 접할 때마다 누구보다 기뻐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말을 건넬 때마다 고 대표는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처럼 고 대표의 실천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오랜 세월 삶의 자리에서 묵묵히 흘린 땀과 정성이 다시 지역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 대표는 “기부를 할 때마다 오히려 제가 더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생 동안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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