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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마산박물관 2026년 상반기 기획전 '우리는 잎트는 조선의 꽃' 개최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이어진 배움, 대자유치원 역사 조명

 

(포탈뉴스통신) 창원시 문화시설사업소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2026년 상반기 기획전 '우리는 잎트는 조선의 꽃'을 오는 4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마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이 준비한 이번 기획전은 1927년 5월 1일 개원한 대자유치원마산합포구 추산동 소재)의 역사와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조명한다. 1919년 3·1만세운동 영향으로 민족계몽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불교계와 마산 지역민이 연대해 유치원을 설립하고 어린이를 통해 우리 말과 문화, 정체성을 지켜간 과정을 담았다.

 

전시는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 제1부 '들녘에 비바람 불어쳐서 산 위에 나무들 넘어져도' : 1899년 마산포 개항은 지역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러일전쟁 승리로 주도권을 장악한 일본은 조선인에 대한 경제적 수탈뿐 아니라 전통 종교에 대한 탄압을 강화했다. 이에 한국불교계는 도심에 포교당을 세우고 지역민의 역량을 키우는 데 힘썼다. 또, 마산의 민족운동가들과 연대해 교육기관 설립 의지를 다지고 어린이 교육을 통해 광복을 꿈꾼 과정을 소개한다.

 

▲ 제2부 '거친 산등성이 골짜기로 봄빛은 우리를 찾아오네' : 2부에서는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세운 유치원이 군국주의 교육을 강화한 것과 달리, 대자유치원은 자연과 놀이 중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왔다. 또, 마산지역 여성과 유학생들이 원내에서 펼친 활동을 통해 대자유치원의 장소적 의미를 조명한다.

 

▲ 제3부 '결국, 봄' : 1938년 일제의 ‘제3차조선교육령’ 시행으로 학교 안에서 조선어 사용은 완전히 금지된다. 그러나 관련 규정이 없었던 유치원은 비교적 한글 사용이 자유로웠다. 1942년 대자유치원 졸얼앨범에 담긴 사례를 통해 긴 겨울을 견디고 결국 봄을 맞이한 우리 역사의 의미를 전달한다.

 

문화시설사업소 이쾌영 소장은 “설립 100년에 가까운 대자유치원은 조선이 세우고 조선인을 가르친 독특한 역사를 가졌고, 혹독한 시기에도 교육을 통해 조국 희망을 발견한 이야기는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과 연계해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교육은 '흩어진 순간들이 하나의 빛으로'(가제)라는 이름으로 마련됐으며, 관람객이 각자의 시선으로 느낀 메시지를 카드에 작성하면 된다. 개인이 작성한 카드가 체험공간에 걸리면 하나의 대형 태극기로 완성된다. 이 과정을 통해 광복에 대한 공동의 기억과 사회통합 메시지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본 전시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주관하는 '2026년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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