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전주시가 아동들의 비만 예방을 위해 놀면서 살을 빼며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올해 놀이형 비만관리 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년 건강보험연구원 정규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8~9세와 7~8세에서 과체중 이상 또는 비만 유병률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만 학생의 약 52%가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는 것으로 의심됐다. 또, 비만 진료를 받은 7세에서 18세까지 아동·청소년 중 10세에서 비만 진료율이 가장 높았으며, 지난 2023년 비만 진료를 받은 아동·청소년 중 50.2%가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등 만성질환 중 1개 이상의 질환을 동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보건소는 아동·청소년기 비만이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고 성인기 건강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키로 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놀이 중심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도 △놀이형 영양 교육 △체험형 신체활동으로 구성돼 체험과 활동 위주의 수업을 통해 아동이 스스로 건강한 행동을 선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현재 총 3개 기관을 모집해 기관별 주 1회, 12주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아동들은 정기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과 건강한 신체활동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 전·후 비만도(인바디) 검사와 건강 습관 평가를 실시해 사업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아동의 신체 변화와 생활 습관 개선 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추진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시민의 건강한 일상 생활을 돕기 위해 운동과 영양, 흡연·음주 예방, 구강 관리 등을 내용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비만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건강 체험학습터와 음주예방교육 △성인을 위한 건강한 일터만들기와 걷기 동아리 및 모바일 건강 걷기 사업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만 19세 이상 만 65세 이하 시민 중 체지방률 표준이상자(남자 20% 이상, 여자 28% 이상)를 대상으로 하는 ‘비만탈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보건소에서 영양 교육과 운동 지도를 받으며 체계적으로 비만을 관리를 할 수 있다. 또, 대상자 중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 지도 후 6개월간 비대면으로 스스로 관리하는 ‘일상이 다이어트다’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체지방 감량 시 단계별 성공 물품도 제공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아동기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은 성인기 건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학교 등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