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독수리식당 탐방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독수리식당’은 몽골에서 약 3,000km를 날아 우리나라를 찾는 독수리들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겨울철 먹이터로, 매년 11월부터 3월까지만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산읍 장산리에 이어 지난해 12월 새롭게 문을 연 탄현면 법흥리 독수리식당 개소를 기념해 마련됐다. 독수리를 주제로 한 기록영화(다큐멘터리) 관람과 현장 탐방을 연계해 생태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첫날인 24일에는 파주 출신 자연 기록영화(다큐멘터리) 감독 노영대 감독이 참여한 영화 '독수리로드'를 관람했다. 영화는 한국과 몽골 사이 약 3,000km를 오가는 철새 독수리의 여정과, 24년간 독수리를 추적하며 멸종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자 노력해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독수리의 생태와 이동 경로, 보전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5일에는 탄현면 법흥리에 새로 문을 연 독수리식당을 직접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노영대 감독의 설명을 들으며 독수리식당 운영 배경과 독수리의 생태적 습성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독수리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교하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파주에 독수리식당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라며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살아있는 교육이라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독수리식당 탐방은 파주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연 공간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파주책탐(책과 탐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라며 “앞으로도 교하도서관은 다양한 체험 교육과 연계한 파주책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파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