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도서관은 조용한 곳’이라는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기르는 생활 속 교육 공간으로 기능이 확장되고 있어서다.
대구 달성군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24일부터 ‘2026년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신청받는다. 지난해 7월 개관 이후 운영해 온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를 중심으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견학은 도서관 이용 예절을 배우는 이용자 교육, 시설 탐방, 사서가 진행하는 동화구연, 자유독서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이 단순한 대출 공간을 넘어 배움과 문화가 이루어지는 생활 속 교육 공간임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단체 참여 기관들의 만족도가 높은 과정으로 꼽힌다. 이야기를 듣고 반응하며 참여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상상력과 언어 표현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개관 이후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12개 단체(2,627명)가 견학에 참여했다. 단순 방문을 넘어 체험 중심 독서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다.
신청은 2월 24일부터 달성어린이숲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비회원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일상 속 공간으로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고, 스스로 찾고 읽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학교와 가정, 지역을 잇는 독서 기반 시설로 자리 잡도록 운영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뒷받침하는 독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성군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