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양양군이 2025년 국가유산 보수정비 및 재난안전관리 사업을 통해 원형 보존과 안전성 확보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둔 가운데, 2026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선제적 보존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총 3,155백만원을 투입해 국가유산 보수·안전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재난에 대비한 예방적 보수사업을 병행함으로써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문화유산 보존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2025년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 분야에는 4개 사업에 1,850백만원(국비 1,295, 도비 228, 군비 227)을 투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진전사지 삼층석탑 해체보수, 낙산사 해수관음전 관리동 보수정비, 양양 하조대 및 낙산사 일원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 등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국가유산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술적 가치와 관광자원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도지정유산 분야에서는 4개 사업에 855백만원(도비 342, 군비 513)을 투입했다. 양양 김택준 가옥, 양양 이두형 가옥 보수를 완료했으며, 명주사 일주문 단청공사를 마무리해 전통 건축물의 기능 회복과 문화유산 가치 계승에 기여했다.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는 낙산사 소방시설 개선 사업을 450백만원(국비 315, 도비 41, 군비 94) 규모로 추진해 화재 대응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양양군은 2026년 국가유산 보수정비 및 재난안전관리 사업을 12개로 확대해 선제적 보존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진전사지 삼층석탑 해체보수를 본격 추진하고, 석탑 하부 구조 파악을 위한 발굴조사를 병행한다. 또한 선림원지 삼층석탑과 진전사지 도의선사탑 보존처리를 통해 석조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낙산사, 영혈사, 명주사 등 전통사찰에 대한 단계적인 보수사업을 추진해 건축물의 보존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재난 예방 사업도 확대한다. 진전사지와 선림원지 등 원거리 국가유산 감시시스템을 지속 관리하고, 낙산사 경내 방범시스템을 개선한다. 또한 화재에 취약한 전통가옥과 양양향교 등 목조 건축물에 자동화재속보기 및 소화설비 개선공사를 연내 구축해 화재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핵심 국가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보수와 안전관리를 추진해 왔다”며 “2026년에는 사업 확대를 통해 예방 중심 보존관리와 국가유산 활용 정책을 강화하고,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양양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