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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사계절, 책으로 제주를 읽다'

 

(포탈뉴스통신) 서귀포시는 책을 통해 제주의 진짜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연중 도서 전시 ‘겹겹의 제주 – 사계절, 책으로 제주를 읽다’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도서 전시는 섬이라는 지리적 조건 속에서 자연환경, 생활 방식, 언어와 공동체 문화가 겹겹이 축적돼 온 제주의 삶을 사계절의 흐름으로 풀어낸 인문형 북큐레이션 전시다. 계절마다 주제를 달리하며 1년 내내 이어지는 구조로, 도서관을 제주를 이해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시킨다.

 

주 전시공간은 삼매봉도서관 2층 실내정원으로 책과 함께 현무암, 자생식물과 자연채광을 활용한 공간 연출을 통해 제주다움을 공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계절의 분위기 속에서 머물며 책을 읽고 제주의 시간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로 나뉘어 매달 세부주제를 달리 운영한다. 그 첫 시작인 봄(3~5월)은 ‘피어나는 기억, 다시 시작되는 마을’을 대주제로, 제주의 봄이 자연의 시작이자 기억과 삶의 회복에서 비롯됨을 보여준다.

 

3월에는 ‘봄을 준비하는 섬’을 주제로 봄을 맞이하는 마을의 풍경과 봄꽃, 다가오는 봄의 기척을 책으로 풀어낸다. 4, 5월에는 또 다른 세부 주제로 책을 통한 제주의 봄을 내밀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본 전시는 삼매봉도서관을 기점으로 중앙도서관, 동부도서관, 성산일출도서관 등 서귀포시 공공도서관으로 순차 확산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제주의 사계는 자연의 변화이자,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이 쌓인 시간”이라며, “이번 전시는 계절마다 다시 찾게 되는 도서관 전시로, 제주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제주도 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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