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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구민호 의원, “전남대 여수캠퍼스 활성화·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 행정통합 논의에 반드시 반영돼야”

여수대 통합 당시 의료 인프라 구축 약속 재확인… “국립의대 부속병원 최적지”

 

(포탈뉴스통신)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미평·만덕·삼일·묘도)은 2월 2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전략적 육성과 여수 지역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 의원은 “여수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가 통합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통합 당시 약 5천 명에 달하던 학생 수는 현재 2천여 명 수준으로 줄어 교육 기능이 위축됐다”며 “그 여파로 대학 인근 상권과 지역 공동체의 공동화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여수의 산업 현장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실행형·실증형 특화대학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여수캠퍼스의 역할로 ▲블루푸드 산업 거점 대학 육성 ▲스마트수산·데이터 기반 생산체계의 전국 실증 거점 ▲여수국가산단 구조 전환을 뒷받침하는 피지컬 AI 기반 산업단지 고도화 연구 추진을 제시했다.

 

그는 “AI 스마트양식, 해양바이오, 고부가 수산식품 산업을 아우르는 미래 수산산업의 중심 대학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교육과 연구, 산업 현장 적용이 동시에 이뤄지는 현장형 대학 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 안전과 공정 혁신, 탄소중립 대응은 대학 연구 없이는 불가능한 영역”이라며 “대학은 강의실을 넘어 산업 현장이 곧 강의실이 되는 ‘필드 캠퍼스’로 전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의료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여수대학교와 전남대학교 통합 당시 이미 의료 인프라 구축에 대한 국가 차원의 약속이 있었다”며 통합양해각서와 당시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부) 장관이 날인한 이행협약서를 언급했다.

 

구 의원은 “한방병원을 포함한 한의대 설립과 전문병원 설치는 국가가 지역사회에 책임지기로 한 공식적 합의”라며 “그동안 미뤄져 온 약속을 이제는 책임 있게 이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섬 지역과 대규모 산업단지, 고령 인구가 밀집한 동부권 특성을 고려할 때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입지는 여수 지역이 가장 합리적”이라며 “율촌산단과 여수국가산단은 산업재해와 중증 응급수요가 상시 발생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발의된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안에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치에 대한 내용이 제외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구민호 의원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 결합이 아니라 여수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전략적 육성과 여수 지역 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 논의가 통합 과정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여수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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