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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개회… 행정통합·섬박람회·여수MBC 현안 과제 제시

섬박람회 준비 점검·기후주간 국제행사 대응 주문… 여수MBC 이전 문제 강조

 

(포탈뉴스통신) 여수시의회는 2월 2일부터 2월 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비롯해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처리하기 위해 열렸으며, 시정 전반의 주요 현안과 향후 정책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가 국회 단계로 접어든 상황을 언급하며, “통합의 명분보다 여수 시민에게 돌아올 실질적인 이익이 분명히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수까지 이어지는 국가 교통 인프라 확충 ▲여수국가산단 국세 재정 환류 구조의 제도화 ▲율촌산단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혁신과 신산업 육성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를 포함한 농어촌 재정·인구 대응 방안 마련 등을 통합특별법에 명확히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재정·권한이 특정 지역에 편중될 경우 여수가 축적해 온 산업·물류·해양도시로서의 입지가 약화될 수 있다”며, 통합 논의 전 과정에서 여수의 역할과 발전 방향이 제도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서는 “개막이 약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준비의 속도보다 완성도가 중요하다”며, 행사장 안전과 교통·숙박 대책, 섬 주민 참여와 소외 방지 등 전 과정에 대한 책임 있는 점검을 주문했다.

 

아울러 여수가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개최지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이는 여수가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환경 분야에서 쌓아온 노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후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국가산단과 관련해서는 에너지 전환과 RE100 이행 과정에서 노동자 일자리와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종료 이후에도 지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전라남도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여수MBC 이전 문제와 관련해 순천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국고보조금 집행 논란과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언급하며, “여수MBC가 본래 자리에서 지역 공영방송으로서의 공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인숙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시민의 삶과 직결된 과제들을 중심으로 책임 있는 의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동료 의원들에게도 주요업무계획과 현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여수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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