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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초시, 취약계층 집 안의 작은 불편부터 챙기는 생활밀착형 복지 가동

2월부터 생활민원 처리 서비스 본격 시행, 소규모 수선·점검·소독 등 지원

 

(포탈뉴스통신) 속초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 안의 작은 불편’부터 꼼꼼히 챙기고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에 나선다.

 

속초시는 지난 23일 속초지역자활센터와 ‘취약계층 생활민원 처리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서비스는 2026년 2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은 뒤 자격 적절성과 현장을 확인하고, 속초지역자활센터 클린리페어 자활근로사업단이 가정을 방문해 생활민원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속초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가 포함되며, 그밖에 생활안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사회취약계층도 대상이 된다.

 

지원은 공사가 수반되지 않는 소규모 생활민원에 집중한다. 일상에서 자주 생기는 전기와 배관의 간단한 점검과 수선, 문고리와 방충망 등 생활불편 개선, 청소와 소독 같은 위생 관리까지 현장에서 처리해 주거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관별 역할도 분담했다. 속초시는 사업계획과 예산편성, 신청인 자격 확인과 현장 확인, 비용 지급과 정산, 사후 관리를 맡는다.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취약계층 가구 방문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원 신청 접수, 대상 가구 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생활민원 처리 기관은 가정방문을 통해 민원을 처리하고 처리 후 비용을 청구한다.

 

현장 수행을 맡는 클린리페어 자활근로사업단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수선과 집수리·소독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고독자 무연고자 유품정리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2024년 10월 1일 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48가구 110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다. 현재 거푸집 기능사, 전기 기능사, 건물위생 관리사, 방역관리사 자격증 등을 보유한 전문인력 5명이 활동 중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취약계층 생활민원 처리 서비스는 취약계층 주민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복지정책”이라며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진 속초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이 꼭 필요한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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