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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지역 어린이 30%가 찾은‘아트박스 공연단’성과보고회 성료

“강원 지역 소도시에 예술의 숨결을: 10,000명 어린이를 사로잡은 ‘아트박스’의 기적

 

(포탈뉴스통신) 강원문화재단은 지난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어린이들을 위한 '2025 강원 아트박스 공연단' 성과보고회를 통해 70회의 무대와 그 운영의 여정을 공개했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9개 문화소외지역을 순회한 '2025 강원 아트박스 공연단'은 10,153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는 2024년 기준 해당 지역 어린이 인구(33,349명)의 30%가 넘는 수치다. 특히 고성군은 2,411명 중 1,297명이 참여, 53%의 기록적인 관람률을 보였다.

 

보통의 어린이 대상 공연 만족도 조사는 10% 미만의 응답률을 기록하는 반면, 아트박스 공연단은 25%(2,514명)가 응답, 전체 평균 만족도 94점을 기록하며 도내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한편, 문화예술행사 참여가 월 1회 이하인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 중 50%가 넘는 1,287명으로 조사, 이는 지역별 문화 격차와 소외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여진다.

 

아트박스 공연단의 성공적 운영에는 기초 지자체․문화재단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강원문화재단과 함께한 삼척시청 문화예술과, 삼척관광문화재단, 홍천군문화재단, 영월문화관광재단, 정선군청 가족행복과, 철원문화재단, 화천군청 교육복지과, 인제군 문화교육과, 고성군청 교육문화과, 양양군청 관광문화과, 양양문화재단 등 9개 시군 기관에서 공연장 무료대관 및 지역민 대상 홍보에 적극 협력했다.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이사는 “강원 지역의 아이들이 자라나서 고향을 문화 도시라 부르게 하는 것, 그게 재단의 목표”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초 지자체․문화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원문화재단은 '2026 강원 아트박스 공연단' 운영을 위해 12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역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2026년도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연지원 사업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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