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1.2℃
  • 흐림강릉 7.7℃
  • 흐림서울 4.0℃
  • 흐림대전 2.6℃
  • 구름많음대구 3.1℃
  • 구름많음울산 8.1℃
  • 흐림광주 7.7℃
  • 흐림부산 12.8℃
  • 흐림고창 9.7℃
  • 흐림제주 15.5℃
  • 흐림강화 3.3℃
  • 흐림보은 0.0℃
  • 흐림금산 0.3℃
  • 흐림강진군 9.9℃
  • 흐림경주시 3.1℃
  • 구름많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사회

거창군, 2025 경상남도 규제혁신 경진대회 우수사례 선정

전국최초 지자체 주도 민간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법정교육 개설

 

(포탈뉴스통신) 거창군은 2025 경상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간 사업장을 위한 ‘전국최초 지자체 주도 중대재해예방 교육과정 개설’사례가 우수사례(장려상)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상남도 주관으로,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추진한 규제개선 사례 중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적극적인 규제혁신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제출된 사례는 1차 내부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현장심사(발표)를 거쳐 최종 9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5인 이상 사업장 관리감독자는 매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법정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나, 거창군 관내에는 고용노동부 위탁교육장이 없어 사업주들이 인근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과 비용 부담이 있었다.

 

이에 거창군은 관련 조례를 근거로 고용노동부 위탁 교육기관을 섭외해 지역 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무료교육 운영과 업종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부담을 줄였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 결과, 단기간 내 민간 중소사업장 371개소가 교육을 이수했으며, 약 7천8백만 원의 교육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참여자 만족도 역시 98%로 높게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민간사업장의 법정교육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를 개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안전하고 활력 있는 거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창군]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 행사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2일 오전 대한노인회 임원과 지회장 등 어르신 18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가졌다. 오늘 행사는 ‘어르신이 걸어온 길, 우리가 이어갈 길’을 주제로, 광복 이후 한국전쟁과 산업화·민주화의 격변기를 지나며 대한민국의 토대를 일궈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대한노인회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선진국가로, 권위주의 사회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올 수 있었던 것은 그 중심에서 헌신해 온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오늘의 경제적·정치적·문화적 성취는 모두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2025년 대한민국은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며 “이제 어르신 정책은 특정 세대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삶을 준비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비롯해 기초연금 인상, 노인 일자리 확대 등 정부의 노인

사회

더보기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폭력추방 릴레이 캠페인 '인권을 잇다' 추진 (포탈뉴스통신)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실시한 폭력 예방 캠페인 ‘인권을 잇다’가 연천을 넘어 의정부, 동두천, 이천, 안성 등 인근 지역 유관기관으로 확산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일 기관의 노력을 넘어, 경기권역 지방공공기관들의 뜻을 모아 인권 경영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의 움직임이 의정부, 동두천, 이천, 안성 등지로 이어지며 ‘인권 경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공단은 대외적인 릴레이 캠페인과 병행하여, 자체적으로 실질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폭력 추방 포스터 사내 인증 ▲전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등 공단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했다. 이러한 공단 주도의 노력은 임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잠재된 갈등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여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연천에서 쏘아 올린 인권 존중의 공이 의정부, 동두천, 이천까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