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은 12월 15일 청주교육지원청 미래관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2025. KB스타즈 농구단과 함께하는 중·고 학생선수 진로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연고 프로구단인 KB스타즈 농구단과 함께, 학생선수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과 안전한 운동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초·중학교 학생선수와 체육 분야 관심 학생, 지도교사 등 총 232명이 참여했다.
행사의 첫 순서로 진행된 진로멘토링 강연에서는 한화이글스 채은성 선수가 강연자로 나서 '실패는 멈춤이 아니다'를 주제로 자신의 성장 과정과 운동 인생에서 겪은 도전·갈등·극복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채 선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현실적 조언과 질의응답은 참가 청소년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KB스타즈 최수연 컨디셔닝 트레이너가 '스포츠 상해 예방과 올바른 워밍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실제 훈련에 활용되는 스트레칭과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안정화 동작 시범을 함께 선보여, 학생선수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크게 높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학생들은 청주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KB스타즈와 삼성생명 경기를 함께 관람했으며, 이날 경기에서는 채은성 선수가 시투를 맡아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전한 권미경 교육국장은 “오늘 행사가 학생선수 여러분이 운동선수로서뿐 아니라, 더 넓은 시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주교육지원청은 여러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스스로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원 교육장은 “지역의 프로스포츠 구단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선수들이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여 학생선수의 진로 역량 강화,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 체육 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