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6.5℃
  • 구름많음강릉 14.4℃
  • 박무서울 7.8℃
  • 박무대전 9.9℃
  • 연무대구 12.6℃
  • 구름많음울산 16.7℃
  • 광주 10.7℃
  • 구름많음부산 16.3℃
  • 흐림고창 9.5℃
  • 흐림제주 15.3℃
  • 구름많음강화 5.8℃
  • 흐림보은 9.0℃
  • 흐림금산 11.9℃
  • 흐림강진군 11.8℃
  • 구름많음경주시 13.5℃
  • 구름많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경북교육청, 3,206톤급 실습선 ‘해누리호’ 취항으로 수산 인재 양성 앞장

조업․항해․안전관리까지 통합 실습 가능한 미래형 교육 인프라 구축 -

 

(포탈뉴스통신) 경북교육청은 12일 부산광역시에 있는 부산해양경찰서 부두에서 열린 수산계고 공동실습선 ‘해누리호’ 취항식에 참석해,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 교육부 관계자, 조승환 국회의원(부산 중구・영도구), 인천교육청 교육감 등 관계 기관 인사 200여 명과 함께 전국 수산계고 학생들의 해양․수산 교육과 실습 기반 강화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 건조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사업 시작 단계부터 주관 교육청으로 참여해, 수산계고를 운영하는 5개 시도교육청(경북, 전남, 충남, 인천, 경남)의 의견을 모아 공동으로 추진한 전국 단위 협력 모델로 그 의미가 크다.

 

수산계고 공동실습선 ‘해누리호’는 3,206톤 규모에 최대 110명이 승선할 수 있는 현대식 실습선으로, 실제 어선과 동일한 환경에서 △조업 △항해 △안전관리 등 선박 운항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실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이 해양・수산 분야의 직무를 현장에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마련된 것이다.

 

총사업비 42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50%)와 교육부・5개 시도교육청(50%)이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이 과정에서 경북교육청은 예산 협의와 사업 추진체계 구축, 교육과정 연계 방안 수립 등 핵심 조정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경북교육청은 공동실습선 건조 사업을 기획・조정하고 수산계고 교육 발전과 학생 실습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해누리호’는 중앙부처・지자체・현장 전문가가 힘을 모아 우리 수산계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해양·수산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학생들이 바다를 무대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북교육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국민의 군대로서 본연의 임무 제대로 수행해 달라"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국민의 군대로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정말 강력한 국가로 존속할 수 있도록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다 수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 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국가공동체가 존속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 자체를 보존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잠시 우리 사회에 혼란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군이 대체로 제자리를 잘 지켜주고, 또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 의무를 제대로 이행해 줘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혼란스러운 점이 꽤 있긴 하지만 이런 과정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통령은 보훈부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가 과연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구성원들 또는 후손들, 가족들에 대해 상응하는 보상을 하고 있냐는 점을 되새겨보면 실제로 그렇지 못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를 위해 공동체 자체를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