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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복지재단, 공공복지 슈퍼비전 사회복지 공무원의 전문성과 심리적 안전망 강화 입증

올해 복지직 공무원 127명 대상 단계별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 운영 및 공공복지 슈퍼비전 실행

 

(포탈뉴스통신) 서울시복지재단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업무 역량 강화와 심리적 보호를 위해 추진한 ‘공공복지 슈퍼비전’ 시범사업이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공공복지 슈퍼비전’은 6급 복지팀장(슈퍼바이저)이 팀원에게 행정적·교육적·지지적 지원을 제공하는 공식 체계다.

 

재단은 최근 사회적 고립 등 새로운 사회문제 출현과 복지 전문성을 요구하는 업무의 지속적인 증가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특이민원 대응 안전 문제와 감정노동이 심화함에 따라 ▲Supervision(슈퍼비전) ▲Safe(안전) ▲Self-respect(자긍심)을 보장하는 ‘3S’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공복지 슈퍼비전 체계를 도입했다.

 

재단은 올해 1차(강남·강서·마포) 및 2차(강남·강서·용산·중구)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총 127명의 복지직 공무원이 공공복지 슈퍼비전 관련 온·오프라인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1~2차 참여자들의 슈퍼비전 역량 평균은 교육 전 3.67점에서 교육 후 4.17점으로 0.5점 상승했으며, 교육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4.6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고난도 사례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외부 전문가 슈퍼비전을 지원, 현장 공무원들은 복잡하고 민감한 사례(정신건강, 빈곤, 돌봄 공백 등)에 대해 새로운 관점과 해결책을 발견하는 등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팀장과 팀원이 개별 사례와 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팀 간 유대감이 강화됐으며, 심리·정서적 지지 및 소통 강화를 통해 실무자의 심리·정서적 지지와 자신감 회복에도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재단은 이러한 성과를 12일 오후 1시 30분 태화빌딩 Great Harmony Hall에서 열리는 ‘2025년 제19회 한국사회복지슈퍼비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공공 슈퍼비전의 제도화 방안을 모색한다.

 

임지영 서울복지교육센터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슈퍼비전이 공무원 개인의 성장을 넘어 시민에게 최상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공공복지 슈퍼비전 맞춤형 교육 체계 구축, 전문가 인력풀 확보 등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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