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대학교와 함께 ‘2025 하반기 정책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초중등 복수자격 교원 확보 등을 논의해 초·중 연계 교육과정에 맞는 교원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운영학교의 교차지도를 지원하며 제주형‘교원양성–현장협력–정책연계’모델의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안건인 초중등 복수자격 교원 확보 방안은 도내 초·중 통합운영학교 확대에 따라 학교급 간 연계 수업 운영과 탄력적 교원 배치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제안됐다.
이에 양 기관은 초·중 연계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교원 양성체계 마련, 초등교육과 학생의 중등 교과 복수전공 확대, 통합운영학교 거점 실습학교 지정, 통합운영학교 근무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안건인 국제 바칼로레아 교사자격과정(IBEC) 지속 운영 방안은 전문 교원 양성을 통해 안정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학교를 지원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검토되어 양 기관은 지속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지난해부터 국제 바칼로레아 교사자격과정(IBEC)을 운영하여 25명 이수 완료하고 올해 19명 이수 중이며 도교육청의 교원 경비 지원을 바탕으로 초빙 교수 확보와 행정 인력 구축 등을 통해 국제 바칼로레아 교사자격과정(IBEC) 운영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는 2021년 9월 교류 협약 체결 이후 초중등 및 고등교육의 상호 발전을 위해 2023년부터 반기별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제출된 안건은 실무협의회에서 조정·확정되며 정례회의에서 주요 교육과제와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교육의 발전과 성공은 협력과 소통에서 비롯된다”며 “정책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교육정책이 발굴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주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