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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회 김규진 구의원, 미래세대와 함께 만든 ‘평화‧통일교육 조례’ 사례 소개

민주평통 서울협의회 출범식서 "우리가 바라는 민주평통" 발표

 

(포탈뉴스통신)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동/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 자문위원)은 지난 11월 26일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협의회 출범식에서 '우리가 바라는 민주평통'을 주제로 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지난해 서대문구에서 제정된 '서대문구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의 제정 과정을 소개했다.

 

“평화와 통일 논의는 미래세대와 함께, 민주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발표에서 김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이라는 가치가 한국 사회의 공동 기억과 무게를 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래세대가 살아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금의 세대가 민주적 과정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미래세대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NPO 대표 시절부터 청소년의 사회참여를 지원해 왔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는 과정 자체가 민주평통이 지향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밝혔다.

 

오물풍선 사태를 계기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평화·통일교육 조례

김 의원은 조례 제정의 시작점이 된 2024년 오물풍선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오물풍선으로 인한 학교 시설 파손과 운동장 폐쇄를 경험한 서대문구 청소년의회는, 분단이 교과서 속 개념이 아니라 일상의 문제라는 것을 절감했다.

 

청소년들은 “왜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실제 우리가 겪은 분단의 모습은 이렇게 다른가”라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평화와 통일을 자신의 언어로 해석하며 조례 제정 필요성을 먼저 제기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들은 불편을 단순한 분노로 흘리지 않았다. 분단이 삶 속으로 들어온 경험을 평화와 공존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제도적 대안을 찾았다”며 당시 회의장의 열띤 논의를 소개했다.

 

이후 청소년 의원들과 함께 ‘통일교육지원법’을 검토하고, 지방정부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평화·통일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구조를 조례로 구체화했다. 그 결과 ▲지원계획 수립, ▲프로그램·교재 개발, ▲전문인력 양성, ▲기관·단체 사업비 지원 등 실질적 내용을 담아 조례가 제정·시행되고 있다.

 

“조례 제정 과정에서 미래 한반도를 보다”

김 의원은 발표에서 “미래세대는 우리보다 먼저 평화와 통일의 기준을 스스로 설정하고 있었다”며 “조례 제정 과정은 아직 오지 않은 한반도의 내일을 잠시 마주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바라는 민주평통은 단지 통일을 논의하는 조직이 아니라, 민주적 방법으로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는 공동체여야 한다”며 “위원님들과 함께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대문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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