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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식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공 모델' 제시

미식‧체험‧콘텐츠가 결합된 전북형 미식관광 모델 구축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고유의 미식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형 미식관광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군산·남원·완주 3개 시군을 선정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 지역의 자연 환경과 문화, 일상이 어우러진 체류형 미식여행을 제공하면서 전북 미식관광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을 입증했다.

 

군산은 'Go! 군산, 섬해진미' 사업을 통해 해양 미식 체험프로그램 '씨투테이블(Sea to Table)'을 선보였다. 섬 지역의 독특한 미식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남원은 이달부터 4가지 테마로 구성된 '남원 미식로드'를 운영 중이다. 이는 ▲어란 미식로드 ▲전통음식 체험로드 ▲고려만두 미식로드 ▲재래시장&김장로드 등으로 구성돼 남원의 숨겨진 맛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가는 여정은 참가자들로부터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완주는 '완주 9품(생강·마늘·한우 등)'을 활용한 시그니처 퓨전 메뉴를 새롭게 개발했다. '완주 와일드 & 로컬푸드축제'와 연계한 미식 팝업스토어에서 제공돼 축제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도는 이와 함께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와 식재료에 담긴 이야기를 엮은 미식관광 가이드북 『맛으로 읽는 전북이야기 Ⅲ』를 발간했다.

 

이 가이드북은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는 미식 콘텐츠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문화관광 전략으로 자리매김했다.

 

『맛으로 읽는 전북이야기』는 전북 14개 시군을 ▲서해안권(군산·김제·고창·부안) ▲동부산악권(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 ▲내륙권(전주·익산·정읍·완주)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3편으로 구성됐다.

 

각 권역의 대표 식재료와 지역 특색이 깃든 음식, 그리고 그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한 편의 소설처럼 엮어냈다. 앞으로 다국어 번역본을 제작해 국내외 관광 박람회 등에서 전북의 음식문화를 알리는 홍보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식관광이 단순한 관광 콘텐츠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음식점의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지역의 특색 있는 미식자원을 관광상품화해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은 전통의 음식문화와 우수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지로 도약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전북 고유의 매력을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로 꾸준히 알리고, 차별화된 미식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전북을 글로벌 미식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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