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정기연주회 '함께 모여 이루는 울림''을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국비 사업으로, 세계적인 음악교육 모델 ‘엘 시스테마(El Sistema)’의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협력을 이끌어 온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며, 관내 초등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감성과 인성을 기르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지난 2022년부터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해 온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관내 초등학생 65명이 참여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롬본, 타악기 등 8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김동조의 한국 환상곡 ‘농촌의 아침’ 등 아름다운 클래식부터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 ‘인생의 회전목마’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OST ‘Epilogue’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영화음악까지 폭넓은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조두남의 ‘뱃노래’와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등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성악곡의 협연 무대까지 더하여 더욱 풍성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권용희 음악감독은 “다양한 연주회를 경험하며 아이들이 음악적인 성장과 함께 ‘우리가 함께라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한 해였다”며, “이번 연주회는 그 성장의 과정을 담은 무대로, 함께 모여 만들어가는 단원들의 울림을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정기연주회가 단원들에게 음악적 성장은 물론 지역의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발굴‧육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