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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과서 밖에서 찾은 미래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꿈을 향한 나침반이 되다

 

(포탈뉴스통신)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살아 있는 진로 교육의 장(場)으로 변모한다. 11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대전버드내중학교 1학년 학생 32명을 초청해 ‘2025년 하반기 진로·직업 체험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공공기관의 업무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공무원’이라는 직업 세계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반기에 이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의 진로 탄력성을 높이는 핵심 기재는 단순한 적성검사나 직업 종류들의 인식 수업이 아닌 실제 직업 현장의 공기를 마시며 현직자와 소통하는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공공기관인 단순한 행정 처리를 넘어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날 대전버드내중학교 학생들은 교육지원청 내의 다양한 부서를 순회하며, 행정, 시설관리, 평생 교육 등 교육 행정직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체험하게 된다. 이는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배울 수 없었던 ‘직업의 리얼리티’를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멘토링과 부서별 업무 체험을 통해 이러한 간극을 메우는 데 주력한다. 상반기와 동일한 구성이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현직 공무원과의 밀착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보람과 애로사항, 그리고 필요한 역량을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걷어내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가 공직 사회와 부합하는지 냉철하게 판단해 볼 수 있는‘진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최근 10여 년간 공공기관의 진로 체험처 개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고 이러한 맥락에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의 이번 행사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교육적 가치를 행정 기관이 앞장서서 실천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곽숭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동기를 얻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진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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